트리위저드AU: 내가 겔러트 깔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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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샤님께 소재/짤 제공 받았습니다: "영알이 교복위에 겔 퍼 코트 어깨에 걸친 것도 비졀적으로 보고싶네여" 

내가 학원물을 보고 싶으니까 너희는 트리위저드를 열어야 한다... . . . . .연애 시작하는데 일년이면 충분하지 갠적인 헤드캐논으론 1) 덤스트랭의 겔레르트 그린델봘트는 트로피에 조또 관심이 없다 그가 관심있는 것은 오로지 호그와트의 헤드보이 알버스 덤블도어 "네가 여기서 제일 똑똑하다며? 그렇지?" / 트리위저드로 만나기 전에 올림피아드 같은데서 얼쩡거리면서 얼굴 익힌 상태에서 "안녕^^"하고 등장하는 것도 좋고...

걍 그림 그리는 이야기

+)아 덕질 세 달 넘어서 진지하게 n년만에 타블렛 재구매를 생각해보고 있다... 걍 취미로 그리는거였는데 이렇게 전래 열심히 그릴줄이야........

+)용량 부족해서 포토샵 지웠었는데 역시 글자 박을떈 포토샵만한게 없다는 걸 깨닫고 다시 깔았고.. 타블렛을 깔것인가 말것인가 클튜까지 살것인가 말것인가.... 조니뎁 얼굴 보고 야마돌아서 한풀이 하려고 만든 계정이었는데 어쩌다가 디스도릐까지 파고... 정말 10년 중 제일 많이 그리고 썰풀어대는 덕질인듯 

+)제킨스키 잉크 브러쉬 말고 아.. 진작에 다른 브러쉬들도 한번 그어볼걸! 장미랑 망토 그리면서 제일 신났음.. 옛날옛날에 카피북 참여했을때(TTTTTTTTTTTTTT 어케 어케 짜내려고 해도 도저히 안되서 자괴감 느끼면서 작업했던 스토리도 존나 후졌던 그.....) 브러쉬 공포 좀 극복했다 하지만 앞에 세 장 분량에서 다시 공포 특집 

+)근데 어차피 클튜 사두.. 얼박샷 외에 포즈그리기+칸나누기 공포 있어서 스스로 칸짜는 원고는 정말 못할 것 같은데.. 난 내가 떠들줄만 알지 딱 단편 장편 식으로 뭘 완성 못하는 인간이라는 걸 너무나 잘 알기 때문에 따흑흑..... 트레여서 재밌게 작업했음 아니 세상에 중고딩때도 인소 극혐하면서 잘난척 했는데 세상에 2017년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근데 정말 짤 미칠 것 같았읍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 컷이 역시 제일 재밌었고 제일 맘에 든다......그러나 저 앞장들의 저 민짜 브러쉬의 공포 어쩌면 좋지...

+)모브3 폰트는 굴림체 궁서체 중에 고민하다가 그냥 통일

+) 뭔가 이상하다 했는데 끼루기가 야 죽성 로고 이상하다고 알려줘서 식자작업 끝냈다가 수정..한 김에 1페이지 알 얼굴들도 수정했는데 여전히 걍 쏘쏘

+)원래 영알 머리는 내 취향으로 Someday~ 식으로 짧게 그렸었는데 책은 아예 팔꿈치 길이고.. 걍 DH 영화 길이로 맞춰서 그리기로 했다 한 두세달 전 스케치 보면 그래서 머리길이 전래 오락가락.. 겔은 처음에는 섀헌 프리미어 넘긴머리->나중엔 어째선지 원작 생각하면서 어깨에 닿는 길이로 그렸었는데 미녀와야수 길이었다는 걸 깨닫고->걍 얘도 DH 영화길이로 통일

아이 젠장 겔러트깔 단어만 봐도 웃음지뢰되서 주글것같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 컷에서 뭔가 그린 애가 흥분한 것 같다면 맞게 보셨읍니다 전래 저 마지막 컷을 위해 그렸으니깐... 장미랑 망토 선 긋고 칠하면서 제일 행복했다 

그리면서 혼자 전래 뿜으면서 그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래 그린 것 중에 제일 재밌었음

음 원본 비어있는거 맞춰서 작업했는데 걍 앞에 알 그릴때도 힘 줄걸...

이거 역도 좋다 트리위저드AU 생각하면 헤드보이/프리펙트 뱃지 보고 이거 나 줘 나 줘 하면서 곤란하게 만드는 영겔(14~16세) 좋아하는데 

(미소녀 얼굴 아직 덜커서 호리호리한 체격으로 눈높이 삐까삐까 하면서 앵기는 어린 겔도 좋고 열여섯 되서 훌쩍 키차이 나는 청년 되어가는 겔도 좋고

그러나 나의 욕망 채우기 위한 러브><코미디 순정 학원물을 생각하면 애가 한살이라도 더 많아야겠지.. 성 야간순찰하느라 나왔다가 겔한테 잡혀서 밤에 데이트하면서 인적 드문 복도 벽에 기대서 키스하는것도 좋고..  발렌타인쯤에 생각했던 무도회 파트너신청도 좋고...)

알 눈에 입술 닿는 키인 큰 겔이 알 뱃지 뺏어 달고 가서 룰루랄라 다니는데

다른 학교 애들이 야 너 예쁘다 해서 습관처럼 지팡이 꺼내서 조지려고 하는데 애들이 미리 뱃지 보고

야...야 이거!!!!!!!! 호그와트 짱 표식이야!!!!!!!! 이...이 애 ...... 덤블도어 깔이야!!!!!!! 알버스 덤블도어 깔!!!! 미..!!미안!!!/내가 덤블도어 깔 ㅡ?!!!! 하는것도 좋다...

온순하고 차분한 힘법사 제가 존나 좋아하고요 트로피 남편도 매우 좋ㅎ아합니다 뭐 전세계에 먼저 이름 소문난건 스펙왕 알버스 덤블도어 소년 아닐런지?

약간 아 내가 쟤 애인 포지션인거야? 쟤가 내 애인으로 소문나는게 아니라?!?!? 하는거 생각했는데...겔은 자기 타이틀이 알버스 덤블도어 깔이어도 딱히 개의치 않을 것 같기도 하고....그냥 ^^> 어 맞아 소문 많이내주라^^> 할 것 같기도 하고... 아 너무 자캐처럼 굴려서 어져ㅕ면 좋지

호괏 애들 사이에서 덤블도어 깔로 소문나면 복도 지나갈때 야 쟤가 덤블도어깔이야 수근수근 할때마다 애버포스가 야 시발 덤블도어 두 명이거든 제대로 말해라 하는 것도 덤으로.

아....사실 나는 여장공(....) 도 좋아하고(수가 꼬마신랑st 같은거 좋아하는데 리버스아님-논리버시블이 젠더감수성 반영한다는 얘기 있는데 뭐 반은 그렇다 치고 반은.. 아니 차피 덕질인데... 친구랑도 입이 마르게 얘기했는데 리버시블 떠먹을 수 있는 커플이 있고 ㅇㅏ닌 애들이 있다 그럼 나의 젠ㄷㅓ 감수성은 높아졌다 빻았다 하는거냐구....? 일단 삐에루는 퀴어랑 다르다고 생각하는데 따흑흑..!!! 얘네 생각할 때 리버스랑 외모 바뀌는 건 지뢰-) 

른이 청순한 얼굴 하고 화려한 미모 가진 왼 번쩍번쩍 드는 것도 좋아하고....힘법사와 그대의 트로피남편으로 좀 떠먹어서 여한은 없지만..... 아 덕질 넘 오래 쉬엇더니 삐에루 짬바가 부족하다...용어도 모르는거 많아서 야 요새 애들은 공수 안하고 왼른 이런대 할때도 뜨악 이랬는데 요새는 그냥 공수 다시 쓰는 것 같기도 하고?ㅠ시부럴.. 가끔 들어서 친구들하고 얘기했던게 야.... 급식이 덕후들이 나 보면 약간 틀딱같이 느끼는 거 아닐까...존나 필사적으로 젊어보이려고 애쓰는 .... 학식도 그럴듯..... (묵념) 이었었는데ㅠㅋㅋ

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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