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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호, 붙박이창 안과 밖의 온도 차로 흐려진 창가에서 "무심은 마음을 잊었다는 뜻일까 외면한다는 걸까" 낙서를 하며 처음으로 마음의 생업을 관둘 때를 생각할 무렵 젖는다는 건 물든다는 뜻이고 물든다는 건 하나로 섞인다는 말이었다. 서리꽃처럼 녹아떨어질 그 말은, 널 종교로 삼고 싶어. 네 눈빛이 교리가 되고 입맞춤이 세례가 될 순 없을까 차라리 나는 애인이 나의 유일한 맹신이기를 바랐다 이현호 붙박이창 중
전윤호, 수몰지구 자꾸 네게 흐르는 마음을 깨닫고서둘러 댐을 쌓았다 툭하면 담을 넘는 만용으로피해주기 싫었다 막힌 난 수몰지구다불기 없는 아궁이엔 물고기가 드나들고젖은 책들은 수초가 된다 나는 그냥 오석처럼 가라앉아네 생각에 잠기고 싶었다 하지만 예고 없이 태풍은 오고 소나기 내리고흘러 넘치는 미련을 이기지 못 해수문을 연다 콸콸 쏟아지는 물살에 수차가 돌고나는 충전된다 인내심에 과부하가 걸리지 않기를꽃 피는 너의 마당이잠기지 않기를 전화기를 끄고 숨을 참는다때를 놓친 사랑은 재난일 뿐이다 서덕준, 잠수부 너는 너무도 맑아 도무지 깊이를 가늠할 수 없어네 머릿결 같은 수초와 살결에 숨쉬는 산호초그리고 무지개처럼 산란하는 물보라의 빛깔들이마치 나를 초대하듯, 내게 수문을 열듯 너울대지 좋아, 네게 기꺼이 ..
서덕준, 도둑이 든 여름 나의 여름이 모든 색을 잃고 흑백이 되어도 좋습니다. . 내가 세상의 꽃들과 들풀, 숲의 색을 모두 훔쳐올 테니 전부 그대의 것 하십시오. 그러니 그대는 나의 여름이 되세요. 서덕준_도둑이든여름
(12/24) 소년 알버스는 어머니가 돌아가신 이후 불면증에 시달리고있다 아리아나가 잠들고 나서야 긴장을 놓을 수 있고 잠자리에 들면 피곤하지만 잠이 안오는 몽롱한 상태로 시간이 한창 지나야 잠들 수 있다 여느 때처럼 누워있던 밤 익숙한 금빛이 눈앞에서 흔들리고 조용히 눈맞춰오며 장난스레 미소짓는 그림자에 아 이건 꿈이구나, 하면서 꿈이 아닐땐 절대 하지못할 말을 속삭였다.. "겔러트, 사랑해" 상대는 큰 손으로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대답한다 "알고있어" 그 날은 알버스가 가장 푹 잠들었던 날이었고 눈앞에서 금빛이 고요하게 일렁였던 그 날의 꿈은 사실 꿈이 아니었다
겔알 연성달성표 내가 쓰려고 만듬.. 겔알 연성달성표 png 파일이고 번호칸은 투명화 되어있읍니다... 50회/ 100회 숫자 흰색/검은색 버전
"journeys end in lovers meeting" "After all, to the well-organized mind, death is but the next great adventure." "Journeys end in lovers meeting." 어 약간 데자뷰.. 이 짤 쓰면서 회귀엔딩 얘기했던 적 있는 것 같은데 모냐.. 유튭에서 봤던 팬비드중에 저 셰익스피어퀏 문구제목인데 끝에 약간 회귀엔딩?처럼 끝나는 거 있길래 생각 둘은 삶과 죽음의 경계에 걸쳐진 죽음은 아니었겠지만+답정너가 아닌 이상 해리가 님무덤쉴드썰 풀어주니까 눈물닦는거보면 주거서도못만났나싶어서 가끔 심란해지지만.. DH 앞부분에 살인으로 찢어진 영혼을 복구하는법=remorse: 하지만 너무나 고통스러워서 자기자신을 destroy할수있음 있기도하니까..원래 온갖악행저질러놓고 구원받..
MR. RIGHT GUY / Diamond SKY 사샤님하고 타래로 이었던 썰 설정 중에서..노래 듣다가 생각난 회귀엔딩/평행세계로: 국제대회 나가서 알한테 깔짝거리면서 신경긁는 겔.. 살살 긁으면서 주변에서 얼쩡거리는데 겔은 상장 쪼가리보다는 알이 목적이었고 알은 나 혼자 독주하면서 잘나가고 있었는데 엄청 화사한 미남+천재가 말그대로 갑툭튀해서 느긋한 페이스로 내 나와바리에서 얼쩡거리는게 넘 신경쓰여서 미치겠는 알버스 이런 상태에서는 난 상장이 아니라 너 때문에 나온거야 너랑 친해지고 싶어서 라고 하면 헛소리 하지말고 똑바로 해 라고 쏘아붙일 것 같죠 헤드캐논으로 보자마자 너 넘 좋다....천잰데....잘생겨꾸....하는 알 생각하다가 경계심 맥스 찍은 알버스 생각하면 넘 좋아서 이불차니깐^^r 서서히 친해져서 넘어가는게 넘 좋내요 백번 말해도 씨알도..
LIPS(수정중) 아 쫌 더 치명적이고 무드 타는 짤 넣고 싶은데 짤 생각이 안난다.. 그림그릴까 생각했는데 노답... ねえ 世界は 幸せの量に 있잖아 세상은 행복의 양에 限りあるみたいに 奪い合って 今日も騙し合って 한계가 있는것마냥 서로 빼앗아 오늘도 속여가며 でも とめどなく 胸の奥 그래도 끊임없이 가슴 속 沸き上がるこの想いは 無限の愛じゃないの? Baby 끓어오르는 이 마음은 한계 없는 사랑이잖아? この頬と唇の境界線は 이 뺨과 입술의 경계선은 トモダチの肌色と 愛の赤の境界線ね 친구의 살갗의 색과 사랑의 붉은 경계선 Kissして 分かったわ 運命の 相手に会ったとき 키스해줘, 이제 알았어. 운명의 상대를 만났을때 自分が 誰か選ぶなんて出来ない 내가 누군가를 선택한다니... 못하겠어 Can’t Stop Thinking About Yo..
reasons to live ​ Me these days: grindeldore mood mood 가 아니라 거의 옵세션인듯....! 쵱컾명을 써방때무네 안부르다보니까 되게 어색하다.......호박고구마급인데 그린델도어 그!!!!린델도어 그린델도어!!!! 나도 이 짤 갖고싶어서 오려붙여보았다......내 삶의 이유 내 삶의 낙 내 삶의 집착 : 서사 애들얼굴 조니뎁좀꺼져
say the L word 사랑해를 말할 줄 모르는 남자와 그에게 항상 사랑한다고 말하는 남자 +) 아. .. 공식이 너무 참회하는 잘생긴 나쁜놈과 청순한 찌통유발자라 . . . 짠단퍼먹느라 죽갯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