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입더억계에기이

이미 엄청 떠들었지만

태초에 그린델도어에 치이게 된건.. 애초에 으아..? 하고 치인게 09년쯤 DH 캐스팅 뜬 이후였기 때문에ㅋㅋㅋㅋㅋ

저는 평범한 해리의 시선으로 책을 보는 어린이독자로 자라왔고 그러다가 뭐 오따꾸 되면서 시리무의 세계를 깨닫고 리무스/시리우스/시리무 최애 삼위일체의 삶을 살고있었다 저는 원래 커플덕질하면 제일 예뻐하는애 둘이 붙여놓기 때문에 그 이외의 가지치기는 생각하지못하는 중병을 앓고있음

아즈카반 개봉 이후 좀 지나서 불기단 책 나왔었다 이게 시리무 병자에게는 어떤 느낌이었냐면

아즈카반 개봉: .....? 시리우스 블랙이 ㄱㄹㅇㄷㅁ이라고....? 어 뭐야 늑대인간 왜 골룸되고 패드풋 왤케 조그매...? 어....

불사조기사단 책: 시리우스 쥬금

이후 불의잔 영화 나왔는데 갬본도어 해리 짤짤 흔드는거 존나 대환장이었고 

저 세개가 합쳐지니까 시리즈 관심 확줄어서 걍 음..멀라..해리포터 뭐...알아서 크겠지..

그리고 점점 스케일이 커져가는데 음..노관심..스러웠고... (그리고 약간 그때는 개인적으로는 마이너우월감병이 좀 창궐했던 시절이라... 머글 친구들이 난 해리포터 좋아해 이러면 음 속으로 나는 영화 전부터 책을 좋와했고 덕질도 존ㄴr 했는ㄷH 니가..ㅎㅐ리포터를 알ㅇr..? 하였었다 미안하다 친구야 행복하니 영국에서... ? 내친구 최애 알버스였던 것 같은ㄷㅔ 내가 계정파고 블로그하는 거 알면 기절할듯)

그러고 살고 있었는데 (생각해보니 불기단~죽성 완결까지 책이 그렇게 텀이 길지는 않더라? 

근데 나도 자라나는 독자다 보니깐 불의잔에서 불기단까지의 그 텀이 정말 길었다 매년 한해한해 마법학교라고 해놓고 한 학년에 삼년씩 걸려 막... 나 성격 겁나 급한데 암튼 그렇게 묻어두고 살고있었는데) 09년에 애들 캐스팅ㅇㅣ 뜬 것이다

난 진심 애초에 토비 얼굴(tusk tusk 짤)이 마음에 들었었다 그 갈색머리 내가 생각했던 학창시절 리무스 느낌이었고 그런데 얘가 알버스래지 옆에 보니까 또 뉴문 프리미어 돌아다니는 제이미도 너무 고양이상으로 예쁜거

순간 와 비주얼케미 오진다 장난기 드글드글한 악동과 FM범생이의 연애스토리 12359032개 지나갔고

그떄는 고드릭골짜기의 소년들이랑 결투때만 파긴 했는데 왜냐면 둘이 붙어있던 게 한평생 중 딱 그 골든섬머 두 달 밖ㅇㅔ 없었으닉간...

다만 책에서도 자체적으로 언급되는 분량은 정말 나노분량에다가 인터뷰로도 작가가 너무 공인 땅땅으로 이용을 햇답니다~해서 음...개새끼공은 별로야....+비주얼 쩌는데 막상 영화 까보니깐 분량이 정말 1도 없음 되어서 혼자 파다가 여러모로 푸쉬쉬하였었다

일단 시리즈에 대한 애정이 그렇게 많이 남아있지 않으니깐 책을 첨부터 다시 볼 생각을 안했음 1권부터 끝까지 보면 정말 떡밥이 은근 드글드글한데... 그리고 취향도 좀 달랐어서 1초나오는 배우얼굴만 갖고 파기엔 겔알 관계성 외에 캐릭에 대한 흥미는 좀 떨어져있었음 지금이야 내 1취향은 아니더라도 전나좋지만..

(그리고 애들 얼굴도 토비는 09년 그 올빽 인터뷰 사진밖에 모르고 제이미는 꼬마뱀파이어같은 갈색머리시절하고 2010년 프리미어 돌아다니는 얼굴만 익숙했었음 뭐 더 파고싶어도 팔 건덕지가 없었다 

옛날에는 커플명도 몰랐다 나중에 신동사 보고 뭐야 존나 백년동안 짝사랑한 줄 알았는데 왤ㅋㅔ 질척하지..?어? 하면서 계정파게된것

얼빠 짝사랑도 짝사랑 나름이지 혼자 백년동안 북치고 장구치고 했다가 힘들어서 아 때려쳐 하게되는데 알고보니 26년ㅇㅔ 존나 핵질투하고(이건 전세계가 다들 ..? 왤케질투해? 하고있으니 내가 오바하는 감정은 아닐것이다 물론 나는 모든것에 일단 태클을 거는 회의맨+일단 침착하자 침착맨적인 덕질을 하려고 애쓰고 있으나).. 나중에 무덤 지키고 죽은건 뭐 이미 유명하고 그럼 나머지는 만들어볼까요 하면 되는 것 아니겠는가 솔직히 줫다 뺐으니까 더 감질나고 안달나고 그래서 더 미쳐벌인듯

그리고 10년도에는 애들 필모도 별거 없었는데 그 사이에 이것저것 많이 찍어놔서 대충 오려붙일 여지가 많아짐... 갠취로 제이미는 카멜롯하고 어노니머스때는 아직 넘 애같고 13년이 정말 핵리즈라고 생각

배우 자체들이야 캐릭터들이랑 많이 다르긴 한데

어째 필모 쌓이다보니까 끌어다 쓸 여지 많아지고.. 근데 또 빅프랜차이즈에서 1분미만 분량으로 등장하는 경우도(크흑....)많다보니까 만들어볼까요를 신나게 하고있는데 하다보니 애들한테도 정들어가지고...

현 상태는 이렇다 지옥의 얼빠 되버리는 바람에

1. 캐가 내 취향이지 완벽한 사람은 아니지 캐릭터는 갠취니까 욕해도 된다 근데 캐를 좋아하는 나랑 내가 개인적으로 한 캐해석(아예 허무맹랑한 것은 아니고 존재하는 캐논 레퍼런스 기반으로 대굴빡 열라 굴린건데)을 까지는마라 .....

2. 배우 얼굴은 욕하지 마라....

되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