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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인해석

캐해석: 알버스, 겔러트, 그린델도어 (11/20~12/26)


알버스


(11/20)

알버스가 겔러트의 어려서 좀 더 성급하고 열정적이고 위험한 면들 좀 알면서도 받아주고 이론적인 면 보완해주는 경우 많았을 것이라 생각한다

편지에서도 과격한 면 진정시키는 느낌 넘나ㅋㅋ위험하고 비윤리적인걸 알면서도 눈감았다는데 그렇게 보인다..응 그래, 니 말이 맞아 그런데, 우리는~더 큰 선을 위해 이러는거야, 그치? 사랑에 눈먼 여우,,,



알버스 넘나 사랑에 눈 먼 소년.. 위키보고 기겁함 니 혼혈이엇내..(켄드라가 머글본)



(11/21)



 sasha님(@greatergood__) : 어젠가 트윗에 썼지만 쫑나고나서 겔러트는 아 미친.. 내가 뭔 짓을 한거지 걜 놓치면 안됐는데 시발~~!!하고 후회했겠지만 알버스는 깨진 첫사랑을 추스리며 자기가 눈이 멀어서 얼마나 위험한 사상에 찬동했던건지 깨닫고 시간이 갈수록 선듯해졌을것이다. 그러니까 평생 다른사람을 만나지도 않았고 권력의 핵심 마법부장관직을 거부하고 교장직을 수락한 거 아닐까싶음 그래도 자신의 업적에 옛사랑을 무찌름< 이런걸 추가하고싶진 않았겠지만


위 트윗에 이어.. 알버스 소년은 너무나 똑똑하였고 아픔으로 성장하고 나아간 캐릭터라 생각.. 본인 생에 업적이 "가장 사랑했던 사람을 자기손으로 물리침" 되어버리는 그 과정 넘나 찌통이고..


ㅋㅋㅋㅋㅋ알버스의 편지 넘 귀엽다.. 응.. 동의는 하는데~우리~이래서 이러는거야~그치? (찝찝하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마법사사회 혈기왕성한 십대에 능력 팡팡쓰고 사회생활 시작해버려서 이런 불상사가..ㅜㅜㅠㅋㅋㅋㅋ머리 좋은 친구들 중에 꼭 머리로는 똥임을 알면서도 똥인지 된장인지 찍어먹어봐야 직성이 풀리는 타입들이 있지요.. 음..똥인것 같은데..진정 똥일까? 아니야 똥맛나는 카레일수도.. 슈뢰딩거의 똥이 아닐까..?



토비 때문에 어린 알버스는 되게 동안일 것 같고.. 일자눈썹 처진눈 이런 얼굴로 인간 흥미없으면서 착한소년처럼 굴고있다가 겔러트 만나고 말 그대로 사랑에 눈이 멀고 마는


(11/22)


밀회 김희애 대사 "나는 너한테만 서툴지, 다른 건 다, 네가 상상할 수 없을만큼 교활하고 능숙해. 네가 그건 안 봤으면 좋겠어."

너무나 말하고 싶어서 심장이 천근만근 뻐근해져도 눈앞에서 흔들리는 금발을 보고 있으면 지금 이대로도 나에겐 과분하다는 생각이 들어 계속 삼킨 말..

다른사람들 시선에 민감하고 모두에게 능숙하고 교활한데 사랑에 눈이 멀어서 겔러트에게 자기 내면의 어두움까지 처음으로 솔직하게 털어내버리는것도 상상가고 그러내요 겔러트 반응은 ?그게뭐가문제지^^?여도 좋고 얠이용할수있겠네여도 좋다(가슴찢어짐)



<사랑에 눈 먼 소년>


책 본문을 보면 죽음의 성물로 죽음의 지배자가 된다는 의미는.. 알버스에게는 죽은 가족들을 되살릴 수 있는 것이지만 겔러트에게는 인페리우스 군단을 의미했다고. 

-인페리우스 군단이었군여 맞내...알버스 마왕 취존 엄청나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투 업었으면 낙랑공주급 아닙니가,,,도덕의 자명고 찢어벌여,,





(11/27)

스티브 어윈 말 보고 든 생각인데 사람에게 너무나 깊게 상처받고 질려버렸을 때 동물들의 위로가 순수하고 깊은 치유처럼 느껴지는 때가 있다 뉴트도 그런 경우 아닐까?

뉴트도 리들도 해그리드도 리무스도 그렇고 학생들의 사정이나 성향 넘나 정확하게 짚어내는 덤블도어 너무 좋네 겉모습이나 세간의 평가는 중요하지않다 학문만 탑이었던 게 아니라 인간 본질을 꿰뚫어보는 사람 크오오오

그리고 그 모든 시작이 명석하고 사람 좋지만 일생의 반이 비밀이었기 때문이라는 생각 들때면 좋아서 벽뿌숨 비밀을 가장 많이 가진 사람이 다른사람의 가면 못 알아볼리가

입학때부터 드래곤수두 걸린 친구와 절친이 되고 항상 내면을 보려고했다는 천재가 사랑에 눈이 멀어버린 과거가 있다는 것도 흑흑 pic.twitter.com/vt4xiWPTGj



(12/6)


해리가 전투 끝나자마자 교장실의 알버스 초상화에게 갔다는 것에 대해:

아 넘나 찌통되고 감동되벌이고.. 알버스 덤블도어에게 진정한 안식과 구원을 준 제자는 해리네요😭😭 교수님 해리 앞에선 넘나 맘놓고 우시고,.

뉴트의 모험이 그린델왈드의 패배로 끝나지만 그건 알버스에겐 또다른 고통이었을거고 남은 여생은 계속 자기경멸이었을테니깐요😭😭흑흑 해리 넘 원탑 애제자이고..역시 쵸즌원이구요😭😭




그리고 영화를 다시보니.. 17세였던 알버스가 너무나 안타까워지는 것이다.. 아리아나는 14세였고.. 아주 강한 ㅇㅅㅋㄹㅅ였겠지 괴롭고 무섭고 공포를 느끼면 폭주해버리는 아리아나를 "평온하게" 만들기 위해 늘 예의주시하고 감시할 수 밖에 없어 꿈에 족쇄를 채우고 작은 마을에 갇혀버린 소년.. 그냥 아픈 여동생이 아니라 엄청나게 강한 ㅇㅅㅋㄹㅅ라고 생각해버리니 이해가 가버리는 것이다 아리아나가 폭주해버렸을 때, "진정시킬 수 있는" 힘을 가진 건 알버스 뿐이었겠지..

애버포스가 공부를 그만둔대도 애버포스에게만 맡겨두기에는 정말로 시한폭탄이니까.. 부서지는 뉴엵씨리보며 존나 울뻔했내.. 열일곱 소년이 짊어져야하는 비밀과 책임의 무게가 너무나 가혹해서..




집안일은 누가 했을까 알은 서선생 타입이고 전 애버포스라고 생각한다 

아리아나야.. 아픈 여동생이래서 이제껏 금치산자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 금치산자는 아닐것이고.. 알버스 넘나 서선생 이미지라.. 나의 애버포스는 살림의 달인 느낌

알버스 초콜렛 캔디도 아니고 온갖 깜찍한 디저트류 덕후이고(레몬셔벗.,⭐️✨)힙한 디저트집 다 쓸었을 것이다 애버포스가 그딴거 입에 달고사니까 밥맛이 없지 잔소리할 것 같고 겔러트.. 왠지 식욕 없을 것 같음

토비 이 짤 넘나 생각나고요.. .., pic.twitter.com/KM9gum1vaq



(12/7)

청년기 덤블도어 얼굴로 생각하는 사람 있는데 배우 아니고.. 직업 장르 넘 달라서 사진은 못올리겠네 암튼 장년기 전의 알버스는 눈빛이 생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온화하게 생겼지만 굉장히 영리하고 사람 꿰뚫어보이고 깡따구있는 눈빛.. 걍 토비 해라..


포터모어 갔다가 Albus Dumbledore; Hogwarts Headmaster, founder of the Order of the Phoenix, with a fondness for sherbet lemon and knitting patterns

이제 난 fond 단어만 봐도 웃기다 알버스 덤블도어, 호그와트의 교장, 불사조 기사단의 창립자, 레몬사탕과 니트패턴을 사랑하는!
tall and thin(이파네마소녀..?)하고, 재주가 좋은 긴 손가락을 가졌읍니다.. 젊은 시절은 적갈색 머리였고, 은발의 머리와 긴 수염, 부러졌던 코.. 주로 친절하고 장난스러운 눈빛을 하고 있지만 사람을 꿰뚫어 보는듯한 빛나는 푸른 눈.


스네이프를 신뢰하는 이유 이해가지 않았었는데 그가 얼마나 릴리를 사랑하는지 알기때문이었다 듣고 아하 하였다 사랑이 갖는 맹목성을 세상에서 제일 잘 이해하고 있었을테니깐..

어린 시절 겔러트에게 품었던 사랑은 그로 하여금 moral compass를 잃게 할 정도였고, 이후 절대 "그런 문제"에 대해선 자신의 판단을 믿지 않게 되었다. quite asexual, celibate and bookish life를 살게 됨

JKR , 2007: "this added to Dumbledore's horror when Grindelwald showed himself to be what he was." This love was caused by Dumbledore meeting someone "as brilliant as he was."


눈 전래 높아. . . 나만큼 뛰어난 애가(+우주미남) 있었다니. . ????이후 마음을 열어봤자 결과는 같다 1도 나타나지 않으며 수행자의 삶 살게 되지요...







(12/22)

알버스가 정말 깊이 사랑했던건 맞는것같다 동시에 깊이 상처받고.. 평생 다른 누구를 사랑할 수 없게 되었지만 한 사람만은 놓지 못하고 계속 되새기고 그런 스스로의 경멸로 마무리되는 한 사이클..

겔러트가 seer였으면 언뜻언뜻 알버스와 자기에 관련된 환영들도 본 건 아닐지? 서로 보지도 않았다는게 겔이 그냥 아 망했내 튄다~였나 했었는데 어쩜 너무 괴로워하는 모습들을 보고 내 존재만으로도 고통뿐이란걸 알았던건지..

영원히 책속에 묻혀서 마음도 걸어잠근게.. 아마 당사자인 겔러트가 와서 자기 심장을 꺼내바친다해도 원치 않았을것이다 널 정말 사랑하지만 우리는 안돼, 무슨일이 벌어진대도 너의 곁에는 있을순없어 너무 괴로우니까..

작가가 인정한 가장 딥하고 큰 사랑을 가진 인물이라니까 그냥 받아줬을지도 모르지만.. 자기판단에 확신있고 이성이 엄청나니까..그래서 더 안보고사는것을 택했다는 느낌 결투도 미루고 미룬게 혹시나 얼굴을 보면 흔들리거나 마음이 무너져버릴것이

거의 확실하다고 스스로 생각했다던지.. 결투 미룬 이유는 누가 아리아나를 죽였는지 겔이 답을 갖고있다고 생각해서였다지만.. 둘 다 너무 똑똑하고 재능있는데 또 서툴어서 사랑해도 함께할 수 없었던 사이

둘 중 하나는 좀 덜 똑똑했다던가 나이조정해서 서로가 서로의 열번째 연애상대였다던가 했으면 달랐을지도 모르겠다 열병처럼 앓은상대가 세기의 마왕 된다는건.. 현자되기 전래 어렵내 개인적 사랑의 비극이 인류애 되어야하는 코스



(12/29)

제가 알버스는 지적능력 얼굴보는 얼빠라고 놀려대지만.... 그의 사랑은 단순 연애적 감정 외에도 나의 구원자(일것 같았던) 나를 마음을 완전히 부숴놓는 사람 모든것을 포함하는 거대한 불길이었다고 생각한답니다.. 고독과 절망일땐 단한줌 빛도 너무나 찬란하게 느껴지는데 심지어 순수한 마음 반 달콤한말로 살살 꾀기 반 까지 더해지면 어떻게 헤어나온담







겔러트 - 나르시스트, 잘생긴 나, 마왕길 외골수


(11/20) 저의 그린델왈드 넘나 뛰어난 재능 아름다운 미모(핸섬x뷰티o) 세상사람 모두 따분한 권태 속에 살다 처음으로 지적자극되는 흥미를 가지게 된 대상 덤블도어 소년


서로가 서로에게 엄청난 자극이 되었던 건 둘 다 마찬가지이겠지만.. 알버스에게 갤러트가 처음부터 연심까지 포함된 대상이었다면 갤러트에게 알버스의 존재는 계속 변화한다고 생각하는데 흥미 이용 속죄 후회 두려움 미련.. 애욕은 아닐지언정 인생에서 너무 큰


자기 잘난 맛에 살면서 니정도면 친구해줄게 하는 태도 가진 틴에이저 그린델왈드.. 십대여서 자기 감정에는 더 서툴고 느렸다고 생각한다 나르시즘에 어둠의마법 외골수라..



나르시즘에.. 이미 십대 중반부터 넘나 마왕길만 걸은 사람... 죽을 때까지 연애도 안 했을 것이다... 꿈 다크로드 관심사 어둠의마법 더큰선 가장신경쓰이는것(미련 죄책감) 알버스 퍼시발 덤블도어


그리고 당연하게도 달변가였을 것으로 생각 알버스를 혹하게 할 정도였으니.. 하지만 어려서 좀 더 성급하고 열정적이고.. 알버스가 좀 알면서도 받아주고 이론적인 면 보완해주는 경우 많았을 것이라 생각한다


덤블도어가 약간 속내알기 어렵고 두번세번 생각해내는 타입이면 십대 그린델왈드는 그보다는 더 목표지향적이고 이룰것이 많아 급한 마음이었을거라고 생각.. 이런건 더 뭐가 풀려야말이지 그레이브스가 옵스큐러스 찾아 변장까지하고 미국에 있다가


옵스큐러스 눈앞에서 파괴되는 것 보고 폭주하는 장면보고 대충 그렇겠거니.. / 속내 알기 어렵고 열 수 앞을 내다보는 대마법사가 되는 사람이 유일하게 조급증을 느끼게 되었던 대상이 그린델왈드였다는 사실 얼마나 발리는데..


미모와 재능에 눈이 멀면 답도 없다구 그 사람의 부족한 면까지 다 알면서도 저항할 수 없게 된단 말이야(작가피셜).. 하여간 존나 이모든것은 그린델왈드는 개천재 우주미남이란 결론 뿐인데 왜때문에 데니좁이죠? ? ???


위장취업때 지큐에서 방금 나온 것처럼 잘나가는 미국인 복장하고 나오는 것도 넘나 귀여웁다 머리좋고 목표지향적이니 완벽주의 변장일 수도 있겠지만 패션감각 꽤 있다는 거잖아 아무렇게나 풀어헤친 금발도 나름 몇시간 세팅한걸까 하는상상하게됨

이런 일련의 힌트들로 갤러트 그린델왈드 경 미모의 멋쟁이라 생각하게 돼.. 덤블도어는 패션엔 관심 없을 것 같다.. 갤러트 가끔 질겁했을지도

하지만 멋내는것보다는.. 어둠의마법 더큰선 열망이 더 컸을것이라 생각 마왕길만 걷는 남자일 뿐 미모는 가만히 있어도 어디 안가는 것 ^^,,,,,하지만 데니좁으로 늙을 정도는 아니엇을 것 같은대,,,^^,,,



(11/21)

퍼시벌 그레이브스로 가장한 그린델왈드의 "왜 알버스 덤블도어가 널 그렇게 아꼈지?" 이것 너무 웃긴데


나는 갤러트는 기본적으로 나르시스트라고 생각한다 자기가 제일 잘생긴것도 알고있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건 자기가 가장 똑똑하고 위대한 마법사라고 생각하는 자존심일 것이다

알버스와의 인연도 알버스는 갤러트를 미남자라고 생각했겠지만.. 갤러트는 알버스가 그랬던만큼 알버스의 외형엔 딱히 관심갖거나 admire하진 않았을거라고.. 애욕은 얼빠로부터 시작하니깐..(?) 하지만 둘 다 존나 화려한 미인/수수한 듯 청순 훈남 정도여야지 됨 왜냐고 물어보신다면 내가 조으니깐


암튼 그린델왈드는 평생.. 최소한 그 전투까지.. 덤블도어가 "덤블도어만한 마법사는 자기뿐이라고" 생각하는데 집착하였을 것 같기도하다 난 알아, 걔도 사람들 시시해하거든. 그런데 그가 너를 위해 그렇게까지 변호를 했다고? 왜?





솔직히 눈이 달렷는대 갤러트 그린델왈드 자기 와꾸가 가진 힘 몰랏을리가.. 덤스트랭 공학이라며.. 뽕맞은 얼빠의 눈빛 그걸 구분 못하겠냐고,,,?

죽을때까지 남의 얼굴에 감화감동 모르는 삶이고,., 알버스에게 매료되더라도 ?얘가 날 좋아하나부네? 근데 천재내 얘가 필요하내 난 다크로드 될거니깐 했을 것 같다 시간이 지나서야 무슨 의미였는지 깨닫고 광광했을듯



golden blond hair with "merry, wild" face. 




덤스트랭 시절이나 상상해볼까 존나 로씨아 스타일인데 심지어 에블바리 빡빡이 머리라니.. 겔러트 퇴학전까지는 빡빡이였단 말인가 



(11/22)

솔직히 신동사보고 그린델왈드 뽕 다시 충전된 것도 콜린 퍼렐이 다했다.. 크레덴스 쥐잡듯이 잡으면서 냉혈한처럼 굴고 티나에게 고압적이고 누가봐도 난 존나 프로페셔널맨이셈 하던 퍼시발이 유일하게 이성 삐끗하는 장면들이 덤블도어 관련 순간들이라는 것

데니좁이 한 것 : 최악의 비주얼로 밀가루포대 뒤집어쓰고 나와서 갤갤갤갤걜... 날 잡을 수 업다... 한 것

리벨리오 순간 크레덴스 눈앞에서 사라지는 것 보고 이성 잃고 니들이 무슨짓을 했는지 알아!!! 하면서 오러들한테 주문쏘던 콜린 퍼렐의 그레이브스 캐 증발됨 낫온리비주얼 벗얼쏘 캐해석


(11/22)

원래 욕심대로라면 제이미+미화 20배 정도로 상상하였답니다 등장시 임팩트 알랭 들롱 쌍싸다구 날리는 옴므파탈이랄까 그러나 요새 제이미 우주미남으로 보이는 것이다... 최소한 분위기는 매치되잔아..? 메리 와일드 블론드 핸섬맨



(11/24)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마왕 넘나 엄청나잖아 "그"외에는 아무도 내 적수가 되지 못한다는 당당함 이후엔 "그"없이는 어떻게 있어도 삶이 불완전하다고 여기는 사람같고 

뉴트아직 계획방해 이런것 1도 안했는데 덤블도어랑 친해? 주거.. 증 말..나쁜 사람..
레벨리오 하는 순간 포마드머리의 엄격하고 금욕적인 검은머리 섹시핸썸맨이 금발 중단발 찰랑거리며 포박당한 와중에도 품위 잃지않고 코웃음치며 비웃는 뱃가이 벗쏘쎅씨힌 마왕되었어야 험

무언주문으로 지팡이 없이도 가방도 샥샥 잘뺏어가면서 아무리 올드보이 50년차에 상대방이 볼디라지만 웰컴 데쓰,, 안말해줄거다,,,넌 영원히 ㅇㅇ을 몰라,,

이름도 안바꾸고 코도 안빻고 유럽 먹은 다크로드가 난 죽음이 두렵지않다,, 니는 영원히 (사랑을) 모를거다,,, 넘나 날 죽여줍쇼 되버리내요 영감탱 두명이 사람 개무시하는 ㅠㅠ광광




(11/24)

겔러트나 볼드모트나 마왕길 욕심에 "연인"은 만들 생각 1도 업엇다고 생각합니다 이용하는 인간들은 있었겠지만서도.. 

단지 전자는 나+알버스 미만잡 후자는 나미만잡 

전자는 약간의 웨딩피치(사랑을 모르는 당신은 불쌍해요) 후자는 진정한 의미의 내인생에 사랑없다


위에 쓴 연인은 단순한 사랑의 대상,,말고 물고 빨고하는 애인의 의미였는데 그냥 연인도 맞을 것 같군여.. 웨딩피치의 케빈을 맡고계신 분 얘기를 좀 더 해보자면 있을땐몰랐는데너없으니살아도지옥이라다크로드됨,,~~같아서


있을땐몰랐는데~~시절에 날밤까고 토론해도 둘이 연애얘기 이런건 1도 안했을 것 같긴 하지만ㅋㅋㅋㅋ만약에 비슷한 주제로 얘기한다면 덤스트랭 시절 얘기한다던가 하면서

"글쎄? 관심있었던 적? 한번도 없었어.. 그리고 무슨 소용이야? 나한텐 네가 있는데" / "그 어떤 사람도 너 같을 순 없어" / "우린 영원히 친구잖아, 그렇지?" 같은 대사로 눈먼소년 3단심란 도장꽝꽝 하는 시추에이션 생각나내요


나+알버스미만잡 : 저의 겔러트는 세상에서 내가 제일 잘나고 잘생겼고 빨리 다크로드 해야해서 다른 사람한테는 반할 일이 없는 살암 + 연심에 성애적 감정으로 보답하지 않더라도 알버스 덤블도어는 하여간 놓쳐버린 인생의 사람 미련후회속죄그리움..



신동사 전: 순진하고 똑똑한 소년 이용해먹고 다크로드되서 나중에 뚜까맞는 나쁜남자.. 말년에 속죄-> 신동사 1차 후: 나 마흔이야 어떡해 알버스 업으면 주거 




신동사 보며 구오빠인 b모밴드 생각났는데 어린나이부터 알던사이 청년되어 다시만나 밴드해서 성공했지만 미디어에 엄청 휩쓸리고.. 추구하는 방향이 다르니 갈등 엄청나고 그래서 쪼개졌는데 이후 한 십년걸려 재결합 이전까지ㅋㅋㅋㅋ 나간이:개후련 남은이:돌..아..와.. .


제목부터 스윗송에 가사도 난리였지 전 나간오빠를 아주 사랑했는대요 결국 나중에 서로 감정도 누그러지고.. 돈..도그렇고 하니 화해하고 재결합 하더란

아리아나 사건 없었어도 둘이 추구하는 방향성이 넘나 달라서 연락 몇번 끊겼을 것 같읍니다 연인은 아니지만 서로에게 원앤온리원 사이로서는.. 상대방에게 나만큼은 아니더라도 다른사람의 존재가 느껴지면 존 나 질투할 것 같내요 예시:퀵사형


so what makes dumbledore so fond of you 대사 보고 증말 전율했다 아니 이거 어디서 마니 보던건대.. .. 그래서 굳이 성애적 감정 해석 아니어도 브라보 됨 그것보다 더 징글맞고 길고 거대하니깐요


(1/8 추가) b모밴드도 그렇고 g모 밴드도 그렇고... 서로의 재능에 눈 머는 것 너의 재능이 얼마나 위대한 지 알아보는 것 여기 한번 빠지면 정말 벗어날 수 없다 ... m 정말 wandering gay였는데 눈 앞에 존나 잘생긴 미남 옆에 두고 정말 방황 많이 하고 연애사 개떡같았고 그런데 s는 늘 옆에 있었지 분명 스트레잇으로 알고있는데 나중에 밴드 다 끝나고 나서 "그가 내 여자친구였다면 정말 행복했을거예요, 하지만 그러면 안돼요. 그는 믹 재거여야 하니까요" <<<<나의 재능 알아보고 탐내하고 경외하는 존나 다정하고 존나 잔인한 사랑.. 

  

사실 알버스 본인도 걍 겔러트 외모나 행동거지에 대해서는 체념하고 있고 겔러트 더군다나 늘 개썅마이웨이라 솔직히.. 알버스가 겔러트의 주변사람으로 질투할 일 별로 업을것 같습니다,,, 지가 갑인줄 아는 겔러르트가 늘 크루시아투스맨이었을 것

쓰다보니 그냥 둘이 아무 비극없이 함께하는 패러렐월드 넘 피곤한 듀오네요 주변인 기 쭉쭉 빨릴 것 같애 본인은 행복한 알버스와 다들 G까지만 얘기해도 그새끼 얘기하면 코부러뜨린다 반응하는 주변살암들


영리하고 사교성 좋은데 야망과 사랑에 눈이 멀ㅇㅓ버렸던 현자가 되기 전의 소년과 전유럽을 공포에 떨게 한 어둠의 마왕의 길에 속죄후회 깔려있다는 게 넘나 저를 개미지옥으로 이끌게 하네요 누워있다가 가끔 좋아서 소리지름



(11/26)

jrk 공식설정에 덤블도어는 깊이 사랑했던 한사람을 잊지 못하고 에이섹슈얼처럼 됨/ 콜린퍼렐의 그레이브스해석: 애정과 관심에 굶주린 사람에게 스킨십의 힘이 어느정도인지 잘알고있는 사람 이거 넘 좋은데.! 증맬 여러모로 신동사에서 콜린퍼렐이 개 열일해줬다.. 이랬는데 담편부터 조니뎁왈드 오종종거리면서 갤갤거리고 그의친구 힘법사 등장해서 등짝을보자 모드이면 ..(지뢰)

엄근진 프로페셔널 흑발미남 국장님이 이상하게 폭주해서 변신 풀어봤더니 이 모든 건 누굴 위한 법안이고 규제냐고 will we die just a little 하는 블론드 슬렌더(아주중요) 화려미남 다크로드가 여유롭게 조롱하고 잡혀들갓어야한다구.. .


옛 인연에 대한 최소한의 신의와 애정은 있었던 사람이라고.. 옵스큐러스 찾아 헤매는거야 캐해석 뒤집혀버릴 수 있으니까 패스해도 죽는순간까지 옛친구의 무덤을 지켰는데 핼포에서 주구장창 말하는 사랑이 언제 에로스 뿐만이엇나요.. 엉엉엉엉 통곡헌다

예이츠: 그건걔무덤에 있다 갤갤개ㄹ



신동사1 이후 전개가 어찌될진 도저히 모르겟지만 그레이브스가 보여준 것:  덤블도어를 의식하는모습/옵스큐러스를 쫓아다님/옵스큐러스가 파괴되자 이성 잃고 이런 규제들은 누굴 위한 것이냐고 분노/우린 이렇게 조금씩 죽어가는거겠지

롤링의 입체적인캐 설정 생각하면 이번 FB시리즈에서 그린델왈드는 단순히 미친 어둠법사가 아니었다내,,~ 하기위했던 것이라 생각했는데: 옵스큐러스관련 태도들 특히(ex 멍청한 애송아! 더이상 아리아나가 숨어살아도 되지 않는데)
<<머글때문에 옵스큐러스가 된 아리아나/ 아리아나때문에 발이 묶인 알버스가 답답해보임/우린 더이상 숨어살면안돼 의 논리가 되었던 그린델왈드이냐(이렇게 우리는 조금씩 죽어가는거겠지)>>> 혹은......

반면 will we die just a little하는 죄니댑.. 분명 상징적인 대사이며 이제 깨달아서 오,광광,,하고있으나 영화관에서 죄니댑이 하는순간 살찐흰무새끼 헛소리하네 억 윽엑 하였기때무네.. 대본이 어떻게 나와도 죄니뎁인 이상 😔
(이당시 나의 will we die, just a little? 에 대한 해석:  안녕하세요! 저도 영알못이고 대사 자체가 워낙 함축적이라 양덕들도 의견이 분분하더라구요 전 우린 이렇게 조금씩 죽어가는거야를 비꼬듯 말하는 정도의 의미로 받아들였었는데 해석은 확실하지않아요😓

그린델왈드 본인의 사상과/ 머글들로부터 숨어살아야했던 아리아나를 언급하며 덤블도어를 회유했던 점/오러들이 머글의 눈에띄지않기위해 옵스큐러스인 크레덴스를 파괴하자 이성을 잃는 점 등등 고려하여 저는 이렇게 마법사들이 머글로부터 무조건 존재를 숨기고 억압당하는 위치로 존재하는것이 그들을 스스로 파멸로 이끌고있다고 생각한다고 .. 이런 시스템이 냄비속 개구리처럼 죽어가는 마법사사회인줄도 모르고 의 의미로생각하고있는데 영알못이라확실치는않습니다😅다만 뉴트에게 직접적으로 우리죽을래? 라는 문장때무네..앞으로 뉴트와 싸우게될것 just a little이란 표현때문에 그에게도 호크룩스가 있을것 등등 다양한 분석이 있네요

신동사 이전까지 그린델왈드=볼드모트이전의나쁜놈 였다면 이번 시리즈에서 그의 서사를 좀 풀어내려던 시도였던 것 같아요 아무일도 없었는데 머글보다 우리가 우월해 하면 우생학이지만 얘도 당한게많아서 이렇게되었다 식으로ㅎㅅㅎ..)



그리고 겔러트는 의도치않은 살인에 죄책감을 가진 캐릭터였다.. 아리아나가 죽은 날 덜덜 떨며 돌아와서 영원히 영국으로 들어오지 않았다구 그래서 옵스큐러스가 눈앞에서 파괴되었을때 이성을 잃어버렸다고 받아들였는데 그 날이 겹쳐 보여서.. 하지만 인페리우스 군단 만들 생각 하는 살암💁🏻..하하..






(12/9)


학교 안에서도 어둠의마법만 관심있어서 애들 쌩까고다닌건 아닌지 . . . 100세 이하 마녀에겐 관심없는 호그와트 소년과 나미만잡 덤스트랭 퇴학소년의 만남. . . 그 애들은 서로를 보자마자 아주 마음에 들어했다우. .아.. 제대로 기억이 안나는데 동물실험으로 쫓겨났다는 말도 봤던 것 같아요 전 지구촌이 걱정중인 그 문제: 과연 겔러트 그린델왈드는 어느정도의 개썅놈일것인가.. ?


겔은 2007년부터 작가공인 user였고 신동사에서 굳이 giver, taker하며 주인공인 뉴트에게 티나와 레타를 붙인 이유는.. 늍의 퇴학 이유도 taker인 레타의 실험 누명 뒤집어쓰기니까 뭔가 연관해서 겔 과거디테일이 풀릴 것 같기도 하고..
어느정도의 나쁜놈인 걸까요. .? 솔직히 롤링이랑 헤이먼도 이번엔 섹시빌런장사 하고싶어서 그린델왈드로 넘어온 것 아니었을까 (톰도 미친핸썸맨이었지만). . 근데 빌런장사는 캐릭터랑 뷰티랑 연기가 존나 중요한데,,음,,읍읍,,겔러트,,!!!!

작가도 첨엔 음 덤블도어가 세기의 현자니까 하고 설정 느슨하게 아주 나쁜놈,,볼디 이전 절대악~~하고 짰던 것 같은데("누멘가드") 😓😓😓😓





평소에는 느릿느릿 나른하게 움직이는 화려한 고양이상 냉미인인데 까르르 웃으면서 혼을 쏙 빼놓고 목적 생기면 머리 팽팽 굴리고 짱쎄고 기합 빡들어가고 살짝 광기어린 모습도 보이는 약간 풋내기마왕인 겔러트 넘 죠와한다구요 pic.twitter.com/xR8fW7H8iP




겔.. 책 보면 까르르르,,해서 양덕들은 바나시 질베르 풍으로 많이 엮더라 저 엄근진 프사는 차갑고 오만도도한 뱃가이 같지 않나요? 전 키 훌쩍 큰 화려한 고양이상 미인인데 십대땐 카리스마보단 은근 살살 홀리는 스타일이었을것이라 생각한다 pic.twitter.com/bhuMsdpcln



물론 말재주는 젼래 현란했겠지 근데 고드릭 골짜기의 겔은 좀 애송이 늨김이 있어서.. 크레덴스 쥐잡듯이 잡듯 대하진 않았을 것 같다 은근 살살 녹이면서 정신 못차리게 했을 것 같내.. 어장 알파고 늒임. . pic.twitter.com/eYlsALEtqN



12/10

겔러트.. 딱히 남한테 관심이 무궁무진하진 않을것같은데 이런 청년기 보내고나서 록허트 보면 진짜 치떨리게 싫어했을 것 같다.. pic.twitter.com/AtbVgjm9kO

원작에선 딱 둘이 블론드 미남이닉안 덤블도어가 더 치떨리게 싫어했을지도 모르겟네요💁🏻() 캐넷으블애너.. 늘 욕심이 넘 과해.. 록허트는 자체적으로 휴그랜트라고 생각중😓




 pic.twitter.com/Vv0M6p9ixb


"진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냉소적이고 거만하죠, 하지만 동시에 아주 약한 모습도 가지고 있어요" 

"제가 그에게 끌리는 점이기도 하고 제가 그를 사랑하는 점은.. 그런 그가 운명의 상대를 만나게 되자 자기방어를 다 내려놓는단 거예요. 그리고 그 모든 것들이 배신당했다는걸 깨닫자.. 땅굴을 파고 들어가 다시 십대소년처럼 되어버리는거죠.." 그린델도어 이야기면 매우 좋았겠지만 썌헌이야기였다. .



애버포스가 한마디씩 하거나 끼어들면 이럴 것 같내 ('멍청한 애송아') 눈으로 말해ㆍ요 pic.twitter.com/EYkyfDTCYA





(01/01)

나의 겔러트 해석은 나는 널 이용한다고 믿고 있지만 두달의 짧은 만남 이후 영원할것만 같은 단절을 겪으면서 자신의 과오를 깨닫고 하지만 정신차려보니 나의 마왕길은 멈출 수 없었고.. 살면서 내가 손에 쥐고 있었던 게 얼마나 빛나는 천재인 줄 뒤늦게 깨달았기 때문에 광광 움...여튼 고드릭 골짜기에서 자신을 경애하듯 바라보는 소년의 눈빛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었기 때문에 그걸 잃어버렸다는게 너무나 분하고 자존심 상하고.. 80%는 독점욕과 나르시즘에서 기반한 질투라고 생각하고.." 네가 너 자신을 내 앞에서 그렇게 투명하게 까서 보여줬는데 다른 사람들이 너의 진정한 모습을 알아? 멍청한 그들이 너의 진짜 가치를 알아?" 같은 분노라고 생각한다.. 


본인 스스로도 자신이 알버스에게 갖는 소유욕과 독점욕이 어느정도의 애정이 섞여있으리라는 생각은 전혀 하지 않을 것이다 우정도 항상 독점욕을 가져올 수 있으니까..나르시즘에 기반한 독점욕이었고.. 대신 결투 이후에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다가 늙어서는 나를 사랑하는 두 눈으로 바라봤던 그 소년이 품었던 마음에 죽음으로 신의를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너무 당연한 보루인 마음인 걸 알고있는데 네가 나 아닌 다른사람과 잘 지낸다는것도 환장할 노릇일 것이다 그러니까 퀵사형하고...난리치고... 


하지만 아주 뻔뻔하게 말하겠지, 나의 알버스, 너는 나만을 위해 빛나는가? (are you shining just for me?)

그리고 고드릭의 알버스는 자신의 심장을 손바닥에 올려놓고 콧노래 부르는 겔러트와 보내는 여름날들이 너무나 꿈결같고 함께 속살이는 꿈들이 너무나 빛나보였겠지, 하지만 자신이 눈 먼 상태임을 본인도 알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내심 나의 인생은 가족이라는 족쇄때문에 영원히 행복하지 못했었는데, 앞으로도 이 행복을 장담할 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까지. (Is this the start of somthing wonderful and new? Or one more dream, that I cannot make true.)










그린델도어


(11/19) 이거 각도와 표정 너무나 갤러트에게 매혹된 작은 세상에 갇힌 어린 천재 알버스와 그의 작은 구원 거대한 절망 안겨줄 아름다운 어둠 갤러트인데 그 여름의 어두운 숲속




(Nov/20) 신동사 1차 후 해석

열여섯의 아름답고 위대한 재능을 가진 소년은 원하는 것은 모두 쥐고있었고,,더 큰 야망을 품은 채 눈치채고만 벗의 마음에는 영원히 "보답해주지 않았지만",,


갤러트에게도 알버스는 다시 없을 존재이기 때문에.. 시간이 흘러 세상의 흐름에 엉켜버리고나서야 감정을 깨닫는 결말 넘나 찌통이지 않은가,, 모두에게 숨기고 자신조차 모른채 세월을 지나온 감정은 결국,,


쌍방 사랑이 아니었대도 이미 콜린파렐의 형체하고 미국을 휘젓는 다크로드 넘나,, 유통기한 있는 연애감정보다 더 거대한 사이인걸 서로의 인생이 묶여버리고 만 숙명,,,에서 발려버림


사실 전 이 둘은 키스 한 번조차 하지 않았을 사이라고 생각한답니다 하지만 그렇기에 더 덧없으며 영원하고..



(11/20)


가뜩이나 사이 틀어져서 안본지 십년된 전짝남이 내 미들네임으로 가짜취업해서 지낸다니 존나 무슨 저스틴 비버 노래냐고 인데 (love yourself)


(11/21)

트리위저드 시합이 있었는데 왜 편지에 간질거리게 네가 퇴학당하지 않았더라면 우린 만나지 못했을 테니까, 라고 적었나 했더니 트리위저드 시합은 200년 전에 폐지되어 있었다. 설정 겁나 꼼꼼..



(11/24)

영화 편지 짤 보고: 친구와 표식 꽁냥꽁냥 만들어 서명에 활용하는 알버스 넘나 의외이고
그리고 그 표식 진짜로 사용하며 다크로드 마이웨이 걷는 겔러트  ----------------------------정정: 둘이 만든것은 아님 죽음의 성물 표식은 원래 존재하였고 그린델왈드가 이후 자기 시그니처로 사용하였지


너랑 갈라졌어도 나는 지팡이 훔치고 열일할거야 인 줄 알았는데 신동사 보고나니 넘나.. . 아리아나가 죽지않고 뼈정도 부러지는 정도였으면 주기적으로 카톡친추에 떴을 각이다


애버포스와 셋이 결투/ 1945 파이널 결투 두 건 다 넘나 거대한 사건이었고 그들의 비극적 운명이 내가 그린델도어 쉬퍼되는데 가장 일조하였으나.. 
만약 첫단추 꿰어짐이 달랐다면..? 겔 알은 본질적으로 추구하는 방향이 다르고 따라서 무난히 살아도 갈라졌을 것 같지만..아마 살면서 한 이백번 헤어졌다 이백번 다시 만나는 모습이었을지도


어리고 순수할 때 서로의 존재가 너무 강렬하게 다가왔고 너무 큰 아픔 겪어버려서 평생 다가가지도잊지도 못하는 삶 살며 서로 피해왔는데 결국 세월의 흐름 지나며 가장 크게 매료되었던 점: 널막을사람이 나뿐이야때문에 지팡이 겨누는 사이로 다시 재회하게 됨..


피천득의 인연 보면서 광광 했다고
"그리워하는 데도 한 번 만나고는 못 만나게 되기도 하고, 일생을 못 잊으면서도 아니 만나고 살기도 한다. 아사코와 나는 세 번 만났다. 세 번째는 아니 만났어야 좋았을 것이다."



(11/26)

로줄때도 느꼈는데 십대들이 쨟은시간 불타오르면 큰일이 나는 것 같읍니다 졸업 다하고 한 삼 년 사겼으면 저정도는 아니었을 것 같은데 두 달 붙어있다 삼십년을 못봤으니 저렇게 된 것 같내💁🏻(아무말)



(12/6)


겔.. 세상에 정말 나쁜사람이잖아ㅋㅋㅋㅋ학대당하는 소년의 약점을 정말 잘 알고 파고든다 my boy라고 부르면서 꼬드길때가 제일 난리였었음 어린 소녀를 ㅇㅅㅋㄹㅅ라고 생각하면서 자,이리나오렴 괜찮아+파괴되자 이성잃고 폭주하는 모습만 신경썼었는데, 자기 목적 외에는 정말 가차없다 massive decimation(단어가 기억이 안남 여튼 대테러)for the greater good 이라니 라디컬한 사상가보다도 진짜 목적지향적 사람으로 보이게 됨.

뉴트의 취조씬에서 useless. 라는 단어가 참 걸렸었는데.. 다시보니 롤링의 워딩대로 그는 너무나 user같고..giver가 될 사람은 티나 곧 등장할 taker는 레타 그리고 그는 user..

그린델왈드 운운할때마다 태연하게 구는 모습 대단하긴 했다ㅋㅋㅋㅋㅋ뷰티에 짱쎔파워 더해져서 존나 섹시빌런 되시네요 근데 빌런은 섹시해야하는것 아시죠 리벨리오 이후로 매우 평정찾게되내요 같이본친구도 조니뎁 제발 빼달라고 당황스럽다고

근데 안타깝게도 옵스큐러스에 집착하는 모습이.. 어쩌지 이번엔 영어대사 들으려고 애썼는데 뉘앙스가 넘나 user같다.. 이 감상은 제가 옵스큐러스의 정체를 모르고/알고 봤을때의 차이일 수도 있다


영화 내에서 진짜 ㅇㅅㅋㄹㅅ였던 소년은 계속 이용당하고 현란한 말로 현혹당하니까.. 그리고 처절하게 버림받고 정체가 밝혀지고나니까 "내게 와, 우린 세상을 바꿀 수 있어"류의 대사라.. 진짜 사람 조종하는게 장난이 아니네요 뉴트퀵사형때도 누명씌우는 것 굉장했다ㅋㅋㅋ다시보니 맥락이 있긴하더라만 표면적인 이유는 마법사회 숨겨야하는데 니가 동물을 풀어놔? 옵스큐러스들고왔네? 존나 반동분자? 사형 이었으나 본인이 머글들에게 마법사회 드러내려는 대테러리스트면서 죄목을 아주 칼같이 뒤집어씌우고.. 짜릿할뻔.. ...

님은 내게 좀 더 나쁜놈 되었고 님의 덤블도어를 향한 의식 아주 잘 보았다. . . 저 나쁜놈 굉장히 안좋아하는데 제이미 비주얼 눈에 열라 넣고 갔더니 왜.. 사람들이 섹시빌런에 열광하는지 좀 알겠더라.. 벗 순무는 아니야. .섹시빌런이라고


그리고 Will we die just a little은 흠 “goodbye”의 문학적 표현같읍니다 그레이브스씨때부터 보니까 말 정말 현란하고 사람 홀리는 재주 엄청나고 남들 exploit쩌내 존나 둘도없는 섹시빌런 만들고 싶으면 빠져라 https://pic.twitter.com/NqyeNLRzaD

그리고 퀵사형은ㅋㅋㅋㅋㅋㅋ죄 뒤집어 씌우는 점도 존나 교활하네 하였는데(희생양 만드는 것) 덤블도어랑 먼사이임? 니 동물로 테러하려고? / 대의를 위한(사실 이게 맞는 번역같다)대학살 말인가요? 전 그린델왈드의 추종자 따위가 아니예요. 하는데서 뉴트 캐릭터 아주 잘 알았고 그는 정의로운 후플푸프맨이었으며 방금 다크로드의 스위치를 눌렀다 쟤는 지 잘난 맛에 산단 말이야.. 알겠어..? 나+덤블도어 미만잡 인생인데 내연남(..)같은게 날 무시해??뒤져!!!!









(12/6)

맞아요 그냥 잘 챙기지못했고 친구때문에 죽게 된 여동생이었으면.. 내심 본인도 아리아나가 없었다면 했던 마음이 있었기에 더 죄책감 거대하고 트라우마로 남았다 생각. 결국 아리아나의 죽음으로 다시 세상밖으로 나올 수 있었지만 진정한 자아는 결국 영원히 마음 속에 갇혀버리고.. 😭😭😭😭😭😭😭아동문학 넘 대박적이내요,,,


아 갑자기 탐라보디 주먹먹게됨 알버스가 평생 한 사람만을 사랑했던 이유 알것만 같다 내 인생을 망치러온 나의 구원자.. 나의 재능을 높이 산다던 나의 소년은 내 사랑하는 족쇄, 아리아나의 죽음에 일조했고 내심 항상 이 어린 여동생이 없었으면 난 자유로웠을까 싶었던 마음에 엄청난 죄책감을 안겨주어.. 진정한 자아는 높은 탑 안에 갇혔지만 결국 고드릭 골짜기에 갇혔던 재능은 다시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되었네


인생을 영원히 망쳐놓았지만 결과적으로는 알버스가 그렇게 염원하던 삶-재능을 세상에서 마음껏 펼치기 되었으니.. . 존나 오졌따리오졌따 심지어 자기 여생 걸고 알버스 커리어 만들어줌 ⭐️마왕잡은현자⭐️타이틀 선물 사랑햇내 사랑이야(아님)


오늘 2차뛰고오니 그 욕심많은 총명이가 여동생폭주대기조로 집에 있으려니 얼마나 답답했을까 싶어집니다 흑흑 넘 가엾은데 넘 귀엽구ㅋㅋㅋㅋㅋ😭😭


아하 전 돌아와서도 몸만 집에있고 계속 우울증 걸린 소년처럼 방에만 틀어박혀서 옛날 상장들을 뒤적이다가 겔러트가 와서 아예 눈이 멀어버렸다고 생각했었네요ㅋㅋㅋ정말 자기 책임되고 더 족쇄같았을거라 생각되요 첨부터 여동생 애지중지했던 타입도 아닌데 속으로 몇번씩 생각했을거구.. 그만 백년짜리 트라우마 되어버리고😭😭😭😭😭넘 짠합니다 진짜.. . 족쇄가 사라졌지만 살아도 지옥이었을테니😭😭😭


좋아하는 책도 못보고 넘 짠합니다 알버스😭😭😭옵스큐러스는 열살 이전에 대부분 죽는다는데 열네살이었으니.. 알버스 마력 생각하면 아리아나도 강했을것이고ㅜㅠㅠ얼마나 지쳤을지 광광 우러요..

그와중에 평생 세상에서 자기자신을 경멸한 사람은 자기라는 알버스 표현 넘 맘찢이네요 해리는 진짜 성인입니다 포용력 오져. . .



겔은 좀 더 어휘 현란하고 장광설적인 플러팅 가능한 사람일 것 같내.. 크레덴스 증말 쥐잡듯 잡더라.. 난 믿어 마이보이가 ~~하는것을.. 이었나 대사가 기억이 안남. 알버스한테도 마이 알버스라고 했니 밝혀줄래


겔럳드 넘나 지옥주는 사람이다 꿈이 모두 좌절되었던 야망있고 총명했던 소년은 첫사랑과 가족을 잃고 다시 사회로 나올 수 있었고 이후 다시 만난 그 첫사랑을 자기 손으로 무너뜨리면서 세기의 현자가 됨 아무도 사랑할 수 없게 하고 세상의 명성을 주네


사샤님 말씀대로 "알버스 난 너의 재능을 사랑해. 넌 이곳에만 있기엔 너무 아까워"라고 말했었다면 결과적으로는 조오오오온나게 이기적이고 파괴적인 방법으로 자신이 사랑한 알버스의 재능 세상에 꽃피우게함 n초컷에서 이렇게 많은 해몽 가능하내요




근데 전 겔러트가 5편까지는 user일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ㅋㅋㅋ영화 스토리전개상 빌런이 겔밖에 없으니ㅜㅋㅋ 다만 중간 서사가 어떻던간에 겔러트는 결국 패배할 것이고.. 그 패배는 그의 user로서의 방식의 패배이니 5부작 시리즈 내에서는 변화하지 않더라도 누멘가드 이후에선 계속 후회속죄하겠지 내 방식이 옳지는 않았구나.. 물론 시리즈 내 덤블도어를 어떻게 생각하고있을진 모르겟읍니다 그건 롤링 맘이니까ㅋㅋㅋ애제자면 죽인다는 정도ㅇㅇ..?


5편까지 user일 것 같다는 건.. 어제 사샤님이 올려주신 포터 본편때문에 ㅜ 겔러트에게 저 결투의 패배는 알버스에 대한 속죄일수도있고 나+알버스미만잡피플들에게 user로 살아온 날들의 종말점일수도있고 하여간 갱생시점이라고 볼 수 있을지언정... 알버스는 해리앞에서 자기 과거의 과오를 얘기하며 괴로워하고 아직까지도 한평생 자기자신을 경멸하는 삶을 살고있으며.. "그린델왈드가 자신의 무덤을 지키기위해 죽었다"는 말에 눈물 흘렸으니, 알버스가 기억하는 겔러트의 마지막 모습은 올레디갱생사람은 아닐수도 있겠다싶었던


자기손으로 사랑했고 사랑하는 사람이 막나가는 걸 꺾었는데 뭐 행복하겠어.. 해리가 볼디를 사랑하진않앗잔아요,,? 그 결투가 그린델왈드에겐 새삶을 사는 계기가 되었어도 알버스에겐 또다른 지옥문이었던 듯 합니다..해리에 의해서야 구원과 안식을 얻는걸보면





12/7



아리아나가 죽고 얼마만큼 빈 껍데기를 차마 추스르지도 못할 정도로 살아왔을까 생각하면 마음이 참 짠해짐 신동사에 나오는 덤블도어는 재치있고 영리하고 정치적인 인물이라는데 문득문득 공허해할 어린 교수 생각하면 맘이 참..

존나 정절맨 알버스.. devotee라기보단 너무 큰 상처를 받아서 본인이 미친현자 껍데기 쓰고 자기 안으로 들어가 빗장을 잠궈버린 거지만.. 다른 누군가가 껴들 수도 없을 정도로 너무 거대한 비극이고.. 넘나 인생에 원앤온리 겔러트 pic.twitter.com/QCrMHJzRv0



개인적인 모토는 산사람은 살아야지 사랑은 계속 찾아오는것 주의인데ㅋㅋㅋㅋ롤링보면 넘나 한번 페어되면 안깨지는 쌍쌍바되서 비현실적이지만ㅋㅋ알버스 덕깍지 포인트는 거기에 있답니다 겔러트 이후 어떤 사랑도 없었다는 것 모든 앵슷을 거기에 두고왔다

그리고 겔러트 어디까지나쁜맨일까 그린델왈드는 한평생 그 마음에 보답해주지 않았지만 마지막엔 그의 무덤을 지키기 위한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았답니다 알버스 울수밖에.. 근데 외 26년에 알버스 덤블도어가 널 그렇게 아끼지라고 했어. .? pic.twitter.com/E1vaQnY2il




긍까,,,,,님이 그걸 알아서,,,, 모하시개요. . ? 다크로드 겔레르트 그린델바르트였는데 겔러트 (알수없음) 안녕잘지내 그린델왈드 되었다 pic.twitter.com/eOgHX2lyod



근데 머 이미 정해져있는 서사상 겔이 알버스를 사랑했다고 하더라도 알버스 죽기 전 얘의 사랑방식은 겁나 이기적이라ㅋㅋㅋㅋㅋ이런 남자 절대 만나면 안돼요의 에피토미 파라곤이므로ㅋㅋㅋㅋ


이하는 개인적 해석임니다 1.(여동생때문에 꿈 다 접고 집에있음)>넌 여기 있기 아까워>야망과 사랑에 눈멀었다가 가족 다 잃고 첫사랑 잃고 취뽀해서 명예길 걸음
2. (존나고통스럽지만 쨌든취뽀해서살고있음)>나마왕됐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날 패배시키는건 너의 몫이야 빚을 갚아야지 내 목을 따러와>옛사랑 패배시킨게 인생 최고의 커리어 됨



서로의 재능에 반해 친구되었는데 야망가득했던 천재소년 존나 고통스런 방법으로 세계최고현자됨.. 내조를 이렇게 하면 안됩니다 . . 애가 너덜너덜 해지잔아. . . ? 이러니까 자기 무덤지키겠다고 볼디한테 내모가지따던가~해서 죽었다니까 펑펑울지

CV에 하이라이트 항목이 아직도 못잊는 전짝남 모가지를땄어요(안땄다)라니 넘나 비극적이지않냐고요??? 나라면 개구리초콜렛 볼때마다 피토햇다

이런 겔러트이지만 미워할 수 없는 이유는 잘생겻기 때문이고() 평생 알버스에게장미와 가시로 장식된 면류관 씌워주는 남자이며,,철저한 user의 삶 살았는데 자기를 사랑한 소년에게 너무나 서툼. 겔도 마왕이 되어도 16세 소년에 박제되어 있달까 pic.twitter.com/5CmrEspxL6



이렇게 서사에 하나하나 앵슷껴있을 수 있나요..? 정말 대화가 필요한 한쌍이다.. user인데 알버스 안부묻고 다니고 결국 또 사랑하는 자리마다 모두 폐허임 ...누멘가드에 50년동안 생각하는의자앉아 참회하고 나서야 죽음의 순간에 상처없는 보답함 pic.twitter.com/mVaZ2Iu5fu



누멘가드 알파벳 철자 다시쓰면 "생각-하는-의자" 되는거 아니냐 pic.twitter.com/s0iNWSJJz2






여동생 죽고 남동생이 코뼈부러뜨리고 첫사랑 떠나고도 굳세게 살아가는 알버스 얼마나 강한사람인대..인생에 사랑지우고 사는데 내연남 운운하는게 겔러트 넘나 유치한 나쁜놈이고요ㅠㅠㅠ 제가 애버포스였으면 알버스에게 탈모주문을 걸었을 것입니다 정신차리라구 시시각각 어긋나버리는데 평생 서로를 못놓는게 정말,,저의 변태력 일으키고 참말 좋네요..

그래서 저의 그린델도어엔딩은 사샤님의 볼디가 죽인 겔러트가 눈떠보니 퇴학전 열네살되어,, 고드릭골짜기로 달려가 대뜸 알버스!! 하는 것입니다 다시 사는 삶 소중히 살고 소망의 거울 같이보기,,.겔러트 머리팽팽 돌아가는데 결정적일땐 어린 열여섯 소년 되어버려서 .. 죄책감에 도망치느라 머리굴릴 시간이 못되엇나봅니다 떠나고나서야 그럴걸 하면서 광광 후회했을 것 같아오


그냥 그때 제일 나쁜놈이었어야했는데, 널 어떻게든 훔쳐왔어야했는데 하고 광광 울엇을것 같네요 정말 이 장르 모든 타임라인마다 비극이라 흑흑흑,,,,겔러트가 한번만이라도 솔직했으면.,,왜 나빠야할땐 안나쁘고 솔직해야할땐 솔직하지못한걸까요 아,,,인생을 망치러온 구원자,,,


내 인생을 망치러 온 나의 구원자 쓰다가 그만 감정이 격해져서 내인생을 조지러온 나의 구원자로 쓰고있었다.. . . 존나 카타스트로피긴 하지. . . .





(12/9)


저 i am with you.. 예전에 해리 입장에서 읽으면 가장 존경하는 은사님이 아무리 약한 상태더라도 i an with you 대사만으로도 무한한 버팀목 같은 느낌 들었던 장면이었읍니다 그래서 이후 사망장면 충격상실 엄청나고.. 마법세계 입문했을때부터 다들 덤블도어의 존재는 온화하게 미친 위대한분 절대선 해리의 방파제 같은 느낌이었으닉간.. 이후 빅픽쳐&더큰선 나오면서 다들 헐,,하엿지만 해리가 두장정도 고뇌갈등하다가 침착맨되는데에는 저렇게 쌓아온 무한신뢰 덕 아닐가..


근데 내가 영감님을 알버스라고 부르게될 줄 몰랏지 알덕된 이후 저때 생각하면 진짜 대통곡 잔치됩니다 저주에 걸린 줄 알면서도 홀린듯 반지 끼고..또 그날의 환영을 보고.. 눈떴더니 사랑했던 청년이 속삭이던 인페리우스들이..

백년이 다되어도 여전히 영혼이 찢어질듯 고통스러운 일이었다니 열일곱살부터 45년의 고통이 한번에 스쳐지나가벌이죠. . 영화 별로 안조아했지만 인페리우스 다 쓸어버리는 대화염 장면에서 표정 담담했던 것은 좋았다..

포터 내 최고빌런 볼드모트의 캐릭터와 대조하여 보여주기위해서 그린델왈드(속죄하고 참회하며 죽음이 두렵지않은 마왕)을 보여줬던 것 같은데 (+덤블도어도 처음부터 완전무결한 절대현자는 아니고 노력하여 온 결과이다. .) 덤블도어가 늘 사랑의 힘💁🏻❤️ 강조해왔는데 대충 싱글맨인줄 알았던 그 본인의 사랑이 가장 비극이고 미친 스케일이고 절절했다는게 핵충격이었었는데.. 그린델왈드의 볼디 조롱에 "네가 모르는것이 있다"는 것은 머.. 사랑 아니겟읍니까. .


서사가 사실 완전하게 짠 하고 완결된 구조인데 그 중간에 참회 전?으로 보이는 가장 위험한 구간 (결별 이후 결투 전까지) 이 배경되니까 매일 걱정되잔아. . 얼굴이라도 예쁜애로 갈아끼워줘. . .노범죄자로. . .







해괴한달밤 시 보다보니 고드릭 골짜기에 틀어박혀 여동생만 돌보느라 말라가던 알버스 그러다가 자신한테 엄청나게 빠져들며 너무 쉽게 홀려버리는 알버스가 겔러트가 겪은 알버스였군여

알버스가 추스르고 자기 주변에 다시 사람 모이고 자기 인생 꾸려갈때(마음은 죽어있을지라도) 겔이 본격~너만한애가없어 그때잘할걸!!!~길 걸을때 그래서 더 광광했을지도 모르갯내 아 역시 잠재력 최고였는대,,나는 보지도못하는데 왜 쟤한텐잘해줘,,~~

기억속에서는 알에서 갓 깬 삐약이마냥 자길 뽕찬눈빛으로 보던 소년일텐데..서로 신문볼때마다 심란햇을 것 같읍니다 내심 그래도 ㄴㅣ 가장 약한모습 진짜모습은 나만알지 하다가. . .퀵사형,,💁🏻





12/10


알버스야 45년 전투도 dreadful했다고 하니깐 당연히 그전에도 괴롭고 어수선하긴 하겠지..? 약간 유알와칭 겔러트의제일나쁜놈인시기,.! 일테니깐.. 겁나 동요하는 장면 정도는 나오겠지
겔은 뭐.. (알수없음) 안녕잘지내? (알수없음) # 그린델왈드근황 느낌이니간.. 30년동안 얼굴 확인도 몬했다가 신문보고 뒷목잡고 모가지따러 지옥의 벌크업하는 그린델도어는 별로 보고싶지않은대요,,,,




알버스가 세상 천재고 똑똑하지만 자기 애정문제에선 똥인지 된장인지 찍어먹어봐야 성미가 풀리는 사람(자기 이성적인 선택을 신뢰하고 남들 문제는 다 보이는데 막상 자기감정문제에는 자기가 서툴고 애정에 눈이 멀 수 있다는걸 모름)..이더라도..( pic.twitter.com/ZGhKDShpcQ )그 눈멀었던 경험때문에 평생 자기경멸속에 살고 환갑 다 될때까지도 그와의 조우가 dreadful했고.. 면 얼마나 대단하였길래. . .?하는 생각이 안 들 수가 없잔아. . 


알버스가 그는 존내 천재였단다,,플러팅으 귀재이고 ,,핸썸햇엇지,,하면 음.. 그냥 강렬하게 꽂히셧을 뿐.. 님의 남자취향에 대해 재고해볼까요. . .? 하겠지만..

객관적인 스펙 1.마왕 2.해리포터가 인정한 나른하고 장난기 가득한 인상의 미남 + 3.퍼렐그레이브스가 보여준 플러팅대잔치.. 음.. 음. . . .!!! pic.twitter.com/ZhQIwNiDUw








12/20 (이건 AU라기보다는 그냥 대사차용 캐해석)
"what a waste of lovely night" 신동사 이전의 플러팅발트 알게 되기 전 겔이 좀 더 차가운 어장맨인 줄 알았던 그 시절 전 알버스가 자기마음 누른다고 눌러도 첫사랑이라 뚝뚝 묻어나는 마음 줄줄 새나오는 타입이라.. 겔러트야 자기외모때문에 늘 뽕맞은듯 바라보는 사랑에 빠진 눈빛 굉장히 익숙해서 바로 눈치챘을거라 생각했고.. 전 대가리가 깨져도 알겔아니고 겔알이기때문에.. 음 근데 왜 쟤는 여자애들이 날 보는 눈빛을 하고있을까? 혐오보다는 흥미로웠을것이며..이용할 여유도 있을것이라 생각했을 것이다.. 다만 본인은 딱히 알버스에게 성애적 감정을 느끼지는 않으므로 24시간 끼고돌지만 가끔씩 저렇게 철벽돋는말로 선그으면서 상처주었을것이라 상상했던 적이 있었지 자기 한마디에 우주가 무너졌다 다시 생겨나는 어린천재의 일희일비를 흥미롭게 관찰하며.. . 개새끼로군. . . 하지만 너의 삼십년 후 미래는 왜때문에 알버스 담블도어가 닐그렇게 아껴??하는 남자이다






(Dec/26) 짤도 뇌트워크인가 전래신기방기.. 웨이보의 billi-o-naire 선생님 많이 버세요 이미 닉은 억만장자시군요

유혹은 쉽지만 사랑은 두려운 겔러트와 담담하게 자기자신을 불길에 던질 수 있는 알버스 제가 넘 사랑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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