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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misc

"내가 사랑하는 거 알면서 왜 그런 말을 해?"

겔러트 버전






"너, 내가 사랑하는걸 알면서 왜 그런 말을 해?" 겔은 어쩌다보니 살살웃는 사진들이 아니네..


뭐랄까 원래 신동사전에 상상했던 겔은 오만하고 냉정하고 아름답고 제멋대로인 사람이었는데 갠취론 플러팅발트가 더 좋다.

"왜"에 대한 질문이 아니라 "네가 어떻게 감히"의 느낌이겠지. 쨌든 슈퍼에고 나르시스트라 만일 자기 마음이 한방울이라도 진심이라면, 상대방이 자기 마음 의심하는것을 엄청난 모욕으로 받아들일 것만 같았다.(+신동사의 크레덴스 대하듯 겁주려고 일부러 더 몰아붙이는 적반하장식도 포함되어있었을 것이다) 물론 상대방에게 자기 마음을 확신 준 적은 없음^^....쓰다보니 정말 나쁜맨이잖아. 감정적 학댄데.. 해서 신동사 플러팅발트 질척맨구남친 느낌일 때 그리 나쁘지 않았음.


+살살웃는 새끼여우 st도 놓고가야지 어느정도의 순수함도 있었고(덜덜 떨며 돌아와 도망가버리는), 장단 다 맞춰주면서 꼭 얘를 데리고 나가야지 난 마왕이 될거...야...하는 겔이 보기도 편하고 더 좋다. 쫄아있는 얼빠보단 녹아내리는 얼빠가 보기도 더 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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