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머리에 있는 이상형을 그려봐 그리고 나를 봐 하는 애 + 그래요 난 널 사랑해 언제나 믿어 꿈도 열정도 다 주고싶어 하는 애
때는 만우절 근처였고 모 봇이 짤로 GG - the boys의 장미+비둘기 짤을 쓴 것이었다
짤 자체는 당연히 치명적이고 ㅇㅖ쁘긴 했는데... 문제는 그게 지인님 구최애셨기때무네 넘나 바로 알아보신 것 하필 또 노래도 더보이즈여가지고ㅋㅋㅋㅋㅋㅋ그분들도 이니셜이 GG였던 것이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노래 가사까지 소년이여 일어나서 세상을 뒤집자 st라 GG army 모집하는 겔 생각나서 대 웃음 지뢰됨
겔: 난 지혜를 주는 넘버원 아테나 첵디스아웃!!
알: 너 미쳤니...?
이후에 gee만 들어도 대 웃음 지뢰되가지고.... 마침 모님께서 소말 얘기해주셔서(네 머리애 있는 이상형을 그려봐 그리고 나를 봐) 넘 꽂혀버리는 바람에 허락맡고 글였답니다 근래 젤 제밌게 그렸던 것 같다 사실 겔한테 제복을 입혀도....되는....걸까...하는 존나 내안의 티끌만한 윤리성이 발목을 잡지만... 여돌 코스를 시켜도 되는걸까... 근데 다음에는 위우위우해 널조와해 뿌뿌 그리고 싶은데 어쩔거야..?
+)
-저도 마침 해군복이랑 경찰복 젤 좋아하는데 오랜만에 추억여행했다 09년이라니... 그래선지 자료가 많이 안남아있어서(HD가 아니라) 좀 아쉬웠으며..
-완장은 원래 왼쪽어깨 한쪽에만 달려있는데 구도를 도저히 못잡겠어서 되게 오래 헤매다가 두 쪽 다 달았음
-사실 별스티커 붙이고 너의 이상형을 그려봐 그리고 나를 봐 하는 겔에 꽂혀서 겔 러프는 진짜 금방 나왔는데 알 포즈를 도저히 못잡겠어섴ㅋㅋㅋㅋㅋㅋㅋ소말하면 대부분 다리동작인데 얘네한테 핫팬츠를 입히기에는 양심이 찔려왔으며 팔동작 하면 젤 생각나는게 제기차기 할 때 손 앞으로 모으는거랑 허리 뒤로 손 뻗어서 반짝반짝 춤인데 도저히 구도를 못잡겠어서..
-소말 뮤비가 보라색-핑크색 느낌이었어서 별 색 원없이 쓰려고 형광색 엄청 때려부었다 선도 리니어번으로 깔고.. 파멸의 대서사시 파겠다고 입덕해서 맨날 삥꾸삥꾸 부어버리는 애... 데포르메도 원래 그리는것보다 좀 더 왜곡해봤는데 재밌었음ㅋㅋㅋㅋㅋ
-확실히 브러쉬 빨이 좀 있는 것 같다 그려대서 조금 늘긴 늘었는데.. 첨에는 젯신스키 잉크 썼었고 그 담부턴 에어브러쉬 썼었는데 확실히 바꾼 브러쉬가 채색이 좀 더 세련되게 나오는 것 같음 몇달뒤에 보면 까먹을까봐 쓴다.. 에어브러쉬 쓰면 확실히 CG로 첫 작업 하면서 헤매던 기성 작가들 그림 생각남 물감으론 미친 존잘이었는데 셀러문 완전판 표지는 약간 삐끗하던 나오코 느낌... 볼터치+입술은 에어브러쉬로 넣고 화이트칠은 펜툴로 넣는데 이 때가 제일 재밌음...헤ㅔ헤헤헿 무조건 최대한 예쁘게여 헤헤헤헤헿
-선 멀티플라이/컬러번/리니어번/하드라이트로 넣는 법 진작 알았으면 좋았을텐데.. 그래서 옛날 그림 스케치 수정하고 채색 수정하고 다시 붙잡게 됨
-포샵이나 클튜 쓰면 정말 개 편할 것 같단 생각 함 클튜 진짜 대박이더만.. 이번에 포샵 레이어 그룹 기능 알았는데 진짜 박수칠뻔함
-원래 채색 정말 자신없어서 선만 깔끔하게 따자 주의였는데 그리다보니까 러프로 뭉개고 칠하면서 수정하는 사람들 예전엔 넘 놀라웠는데 대충 그 마음 이해하게 됨..근데 여전히 셀식 채색이라서 무테그림은 그릴 수가 없음
-틧 팁에서 "이 색깔 오버레이로 깔면 피부색 야해진다"고(..) 해서 오~~~뒈에박~~~하고 해봤는데 내가 원래 칠한 색이랑 존나 별차이 없어서 아 나의 옵세션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구나^_< 하고 생각했다
-친구들한테 구도 골라줘 하고 보여줬는데 애들도 의견 엄청 갈려가지고 결국 에디션만 전래 늘게 되었어요 칭찬 엄청해줘서 참 좋았다 얘들은 옛날부터 너그러웠지만... ^^)> 내 인생 마지막 덕질이라서 할매 가는 길 잘가.. 의 느낌이냐고 여름 지나고 안 그리면 또 전래 퇴화되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