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 등장부분+옵스큐러스 related+Dumbledore related scenes
-저는 그린델도어 덕후입니다. 겔러트 캐해석을 위한 디테일을 알기 위한 스크립트모음이며 그에 따른 개인적인 코멘트 달려있습니다
-코멘트 재언급하지 말아주세요~
-Grindelwald Attacks는 그린델왈드의 테러. 로 번역함..
-피쿼리 말투 어떻게 번역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일단 공적인 회의에서는 다나까체로 감
-G의 말투는 피쿼리에겐~입니다. ~예요. 등으로 간다. 티나한테는 무슨 말투 써야할지 모르겠네 고압적인 엘리트 상사 캐릭터인지라.. 상사빼고 나머지는 반말갈듯
Scene1
유럽 어딘가-1926년-밤
어둠속에서 거대하고 고립되어있는 버려진 성(a large, isolated, derelict chateau)이 서서히 떠오른다. 건물 바깥의 자갈밭에 포커스. 안개가 자욱하고, 으스스한 분위기에, 적막함.
다섯명의 오러가 지팡이를 들고 서있다. 조심스럽게 성의 가장자리로 다가서는 중. 갑작스러운 순백색의 폭발이 그들을 모두 날려버린다.
날아가버린 그들-거대한 정원에 꼼짝않고 누워있다. -을 찾기위해 휙 훑어봄. 한 사람이(그린델왈드) 프레임안에 들어오고, 그는 카메라를 등지고 서있다. 날아가버린 사람들은 신경쓰지않고, 그는 밤하늘을 응시한다-계속 올려 달을 촬영.
몽타주: 1926년 그린델왈드의 전세계 공격에 관련된 다양한 마법신문 헤드라인들을 비춘다: 그린델왈드가 또다시 유럽 공격, 호그와트 방어태세 강화, 반마법사기조 점점 심해져, 그린델왈드는 어디있는가? 우리는 안전할까? 그는 마법세계를 위험에 빠뜨리는 심각한 인물이며, 자취를 감췄다. 사진들의 디테일: 파괴된 건물들, 방화, 울부짖는 희생자들. 기사들이 있따라 나열된다-전세계가 그린델왈드 추적중. 마지막 기사는 자유의 여신상 사진으로.
+)뭐 벌써 사람 날리고 난리났네 겔... 이게 영화상에서는 Grindelwald attack이 11월 26일자로 기사가 났는데, 대본에서는 날짜는 나와있지x. 그러니까 대본 상에서는 이게 그린델왈드의 잠입이 몇 달인지 몇 주인지 몇 일인지 알수가 없다.. 미국으로 잠입하여 크레덴스를 꼬여낼 정도이면 그래도 몇 주 이상은 필요하지 않을까?
그리고 저 헤드라인들도 롤링의 지문안에 있었는데, Grindelwald attacks 바로 다음에 Hogwarts 나오는 것..ㅇㅇ.. 뉴 프랜차이즈에서 세계관 연결하려면 전편의 사람들과 연계성 있어야하니깐-뉴트와 덤블도어이고.. 영화 아트웍스인 신문에 알버스 덤블도어 이름 나와있는 것 보면 넘나..방가방가해
Scene 5
(중략)
무너진 건물을 향해 걸어가는 퍼시벌 그레이브스 클로즈업.
그레이브스: 깔끔하게 차려입었고, 아주 미남이다. 갓 중년이 된 인물. 그의 주변에 있는 다른사람들과는 확연히 구별되는 태도. 그는 신중하고 주의깊은 사람이고(watchful), 엄격해보이며(tightly-coiled), 엄청나게 자신만만한(an air of intense confidence) 사람이다.
(중략)
그레이브스는 무너진 건물들의 계단을 올라간다. 무너진 현장을 아주 주의깊게 살펴본다(examine), 흥미로워보이고, 집중하는중.
바람이 불어오고, 건물 주변을 소용돌이친다-고음의 소음을 내며. 그레이브스만이 흥미로워보인다.
갑자기 도로에서 연속적인 폭발 발생. 모두가 소리의 근원을 향해 뒤돌아본다. 벽이 무너지고, 지진처럼 폭발하고, 건물이 무너져내리면서 도로 한복판이 뒤집어진다. 이 미지의 움직임은 굉장히 violent하고 rushed함. 사람들과 차가 날아갈 정도.
미스테리한 힘이 공중으로 날아올라, 도시를 휘젓고, 뒷골목으로 다이빙한다. 지하철 역으로 무너져내린다.
그레이브스 클로즈업---파괴된 도로를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 그르렁거리는 소리와 하울링하는 소리가(roar and howl) 땅속에서부터 울려퍼진다.
+) 저 살펴본다 동사는 모두 examine이다. 옵스큐러스를 목격하게 된 G. 오러의 신분이니 그러려니 할 수도 있는데 정체 알면 오우,,와,,,하게되지...
Scene 22
신문 클로즈업---The New York Ghost: 헤드라인은 "Magical Disturbances risk wizarding exposure" 소란으로인해 마법세계 노출될 위기.
마쿠자의 고위직 오러들이 모여 심각하게 토론 중. 그 중 그레이브스, 신문을 주의깊게 보며(examining), 그의 얼굴은 어젯밤의 이상한 물체와의 조우로 인한 상처와 타박상이 있다. 대통령인 세라피나 피쿼리도 함께있다.
피쿼리: 국제연합이 대표단을 보내겠다고 위협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이 일이 유럽에서의 그린델왈드의 테러(Grindelwald's attacks)와 연관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레이브스: 제가 현장에 있었습니다. 이건 beast예요. 대통령각하, 어떤 사람도 이렇게 할 순 없습니다.
피쿼리: 그게 무엇이든간에, 이 사실은 명백합니다. 잡아내야죠. 뭐든지간에 노마지를 위협하고 있고, 노마지들이 공포감을 느끼면 그들은 우리를 공격한단 말입니다. 이 사태는 우리가 노출되고 있다는 뜻이고, 전쟁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중간에 티나가 뉴트를 데리고 난입하고 쫓겨남. 피쿼리가 오러도 아닌데 이런일로 방해하지 말라고 하고, 티나와 뉴트 나감.
그레이브스는 나가는 그들의 뒷모습을 바라본다. 유일하게 동정의 눈길로 바라보는 사람이다.(the only one to appear sympathetic)
+) 이 장면 되게 흥미롭다. 그린델왈드의 테러활동 운운하는데 미대통령 옆에서 눈하나 깜짝 안하고 이건 beast라고 얘기하는 G. 근데 거짓말은 아니니까.. 옵스큐러스니까..
하나 더 되게 의외인 것은 회의에 난입한 티나가 망신당하고 쫓겨나는데 유일하게 동정의 눈길로 바라본다는게.. 언제 마쿠자에 잠입했는진 모르겠는데 티나가 좌천된 것은 크레덴스를 구하기 위해 메리루를 공격해서 아닌가? 그 사실을 알고있는건지 아닌건지? 그렇다면 '아이를 구하기 위해' 마법을 사용하여 좌천되었다는 사실에 동정심을 느끼는건지, 아니면 머글을 공격했는데 짤린 너..ㅇㅇ..로 생각하는건지, 아님 그냥 ㅉㅉ....돌머리같으니....로 생각하는건지!! 너무 궁금하다고!!
Scene 24
+)티나가 뉴트를 데리고 지팡이 단속 머시기 부로 데려온 그 장면. 재밌는건 뉴트에게 "지팡이 허가서는 받았겠지."라고 물어봤을때 대답이 "네.. 우편으로 신청했어요"가 뉴트의 거짓말이었다는 것ㅋㅋㅋㅋㅋㅋ난 진짠줄알았어.. 그리고 애버나티가 등장하는데 애버나티의 이름 스펠링은 ABERNATHY이다. 의도적으로 Aberforth와 비슷한 이름을 등장시켰다고 생각하는데, 왜냐면,
그레이브스가 구석에서 등장. 애버나티가 즉각적으로 인사.
애버나티: Afternoon, Mr. Graves, Sir!
그레이브스: Afternoon, ah---Abernathy.
저 그래 안녕, 아-애버나티. 하는게 아예 대사이니깐... 잠입한지 얼마 안되서 사람 이름을 다 외우지 못했을수도 있겠지만 aber-에서 자기 입에 익은 이름은 aberforth였던 게 아닐까. aber-ah-nathy.는 아니지만 걍 개인적인 생각이다
(티나가 이 사람이 마법생물로 가득한 가방을 들고 은행근처를 서성이고 있었다고 보고하고 뉴트 대긴장..그리고 가방 열어봤는데 패스츄리만 가득했던 그 씬임.)
그레이브스는 일순 당황하지만 곧 티나의 다른 실수를 슬쩍 비웃으며(smirks slightly)-
그레이브스: 티나...
걸어가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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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ene 38
메리루가 신문사에 들어왔다가 대망신당하고 나가는 그 장면..
크레덴스가 쇼와 붙는 장면인데
"freaks" 라고 불리자
크레덴스는 perceptibly twitches,disturbed by anger in his vicinity. 씰룩이며 분노로 인해 동요한다.
모데스티가 크레덴스의 손을 잡고 나가버림. --영화 연출상으로는 계속 모데스티가 뭔가 있어보이게 나오는 상황..
+)작은 크레덴스를 빡치게 하면 아주 좆되는 거예요.....
Scene 41
티나의 아파트 설명하는 장면 중.. 잡지들이 늘어져있고 마녀들의 코스모폴리탄 같은 잡지들 언급되어있는데, and transfiguration today.라고 강조됨.
+)Transfiguration Today는 알버스가 칼럼 기고중인 잡지이지 영화 내에서 강조되었었던가?
scene 42
브로드웨이-밤
크레덴스는 늦은 저녁식사를 하러 가는 사람들과 극장으로 향하는 사람들이 뒤섞인 거대한 군중속에 홀로 걷고 있다. 빵빵거리는 교통수단들. 그는 전단지를 나눠주려고 시도해보지만 사람들은 그에게 불신의 눈초리와 비웃음만을 안겨줄 뿐.
Woolworth 빌딩이 불현듯 앞에 보인다.(looms ahead) 크레덴스는 기다려왔던 것의 힌트라는 듯 바라본다. (glances toward it with a hint of longing.) 그레이브스가 등장한다. 크레덴스를 뚫어지게 바라보고있다. 크레덴스는 그를 발견하고, 크레덴스의 얼굴에는 희망이 살짝 스쳐지나간다. 완전히 사로잡혀(Utterly enthralled), 크레덴스는 그레이브스를 향해 길을 건너간다. 크레덴스의 눈에는 오로지 그가 가고자 하는 곳만 담겨있다. 나머지는 모두 잊혀진다.
Scene 43
뒷골목-밤
크레덴스는 고개를 숙인채 서있다, 불빛이 거의 없는 뒷골목이다. 그레이브스는 그에게 다가온다, 굉장히 가깝게 다가와 속삭인다, 마치 음모를 꾸미듯이.
(G moving in very close to whisper, conspirational)
그레이브스: 굉장히 화가 났군. 또 네 엄마로구나.. 누군가 뭔가를 말했어-뭐라고 한거야? 말해봐.
크레덴스: 당신도 나를 freak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그레이브스: 아니, 난 네가 굉장히 특별한 젊은이라고 생각해. 그렇지 않았다면 내가 너에게 날 도와달라고 부탁했겠어? 그런데 난 지금 그렇게 하고 있잖아?
(no i think you're a very special young man or i wouldn't have asked you to help me, now would i?)
잠시 적막, 그레이브스는 크레덴스의 팔에 자신의 손을 가져다둔다. 사람과의 접촉이 크레덴스에게는 놀라우면서도, 그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startle and captivate)
그레이브스: 새로운 소식은?
크레덴스: 찾아보고있어요, 그레이브스씨. 그게 여자앤지 남자애인지만 알려주신다면-
그레이브스: 내 환영은 어떤 어린애와 어마무지한 파워만 보였을 뿐이야. 남자애인지, 여자애인지, 열살 이하이고, 그리고 그 애는 네 엄마 근처에 있어. 네 엄마를 아주 명백하게 봤지.
크레덴스: 그런 애는 백명은 될거예요.
그레이브스의 말씨가 부드러워진다. 달래듯이 안심시키는 톤이다(beguilng, comforting)
그레이브스: 또 하나가 더 있지. 내가 너에게 말해주지 않은 것. 난 네가 뉴욕에서 내 옆에 있는 걸 봤거든. 너는 그 애가 신뢰하는 사람이야. 네가 열쇠야-내가 봤다고. 너 마법사 세계의 일원이 되고 싶잖니? 나도 그러길 바래, 크레덴스. 나도 그 모든것들을 원한다구. 그러니까 그 애를 찾아. 그 애를 찾으면 우리 모두 자유로워져.
+) G가 머글인 메리루를 어머니로 불러줄 것 같지 않아서 그냥 니 엄마. 니 엄마라고 해석해놨다
+) freaks는 이건 비속어 안쓰고서는 어감 살리기가 어렵다 괴짜 이런건데 괴짜는 그렇게 모욕적인 어감은 아니잖아.. 어쨌든 markedly unusual or deformed...이니깐
+) 존나 청산유수... very special young man 저 대사 보니까 진짜 기함한다 왜 양덕들이 텀블러에서 알버스도 고드릭골짜기에서 저렇게 꼬셔냈냐고 말했는지 이해간다 너 템플릿있니..?" 넌 훌륭해, 넌 굉장해, 나도 네가 원하는것을 이루길 바래, 그러니까 내 말 들어." 그리고 대본 보니까 계속 my vision, my vision, i saw it. 하는게 존나 seer인 것 맞는 것 같고...
+)심지어 저 마지막 장면으로 seer and lying까지 이해간다 청산유수로 말만 했으면 별로 설득력 없었을텐데 외롭고 학대당하는 소년에게 살짝 스킨십까지 해가면서 달래내는게.. 근데 갠적으로 스킨십 측면은 퍼렐 본체가 존나 열일한듯. 제이미왈드까지도 상상가 근데 데니좁이 손 올리면 존나 그다음에 폭력쓸 것 같을거 아니냐고 존나 흠칫할거아니야 이제.....아또빡쳐....
+) 크레덴스 겁나 불쌍함 진짜...사람의 온기에 놀라면서도 벗어날 수 없는게..
+) 아.. 진짜 그냥 스크립트는 영화판 대본인가보네? 삭제된 장면 이런거 없이 영화판 대본인가보다. My hero, My boy, periculid 나오는 건 무슨 책이지..? 그거 컬러였던 것 같은데..
+) Scholastic Fantastic Beasts Character Guide. 아 젠장 제발 책을 한번에 삽시다 나새끼여.... 디테일이 없어서 데니좁뿌리기 전 캐릭터 설정을 다 집어먹고싶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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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ene 47
뉴트 가방속... 옵스큐러스 발견 씬만 올림
차갑고 울부짖는듯한 메아리가 근처에서 들려온다.
제이콥: (뉴트에게) 저 소리 들었어?
하지만 뉴트는 없다. 제이콥은 열려있는 커튼 틈 사이를 바라본다. 커튼 너머는 설원이다.
커튼 안쪽으로 들어간다. 유성체의 검은 물체(oleaginous black mass)가 공중에서 부유하고 있다- 옵스큐러스이다. 제이콥은 흥미를 갖고 가까이 보기 위해 설원 너머로 이동한다. 물체는 계속해서 소용돌이치며, 잠시도 쉬지않는 어딘가 불안한 에너지를 내뿜고있다. 제이콥은 옵스큐러스를 만져보려 손을 뻗는데-
뉴트: (날카롭게) 물러서요.
제이콥 점프.
제이콥: 깜짝이야...
뉴트: 물러서요..
제이콥: 이게 뭔데?
뉴트: 물러서라고 했잖아요(I said step away).
제이콥: 그러니까 이게 뭔데?
뉴트: 옵스큐러스예요.
+) 이후 뉴트는 순간 악몽을 꾼 사람같은 표정을 짓고 목소리는 차가워지고 말이 짧아지며 (efficient) 가방 안에 있는게 더이상 행복하지 않은 사람처럼 군다. 그리고 에럼펀트 도망간거 찾는 얘기 나옴.. 근데 대본으로 보는 뉴트는 생각보다는 덜 시나몬롤같다 배우 자체가 무해해보이고 섬세한 인상에 약간 동물만 신경쓰는 외골수같아보이는 연기를 보여줬는데 대본의 뉴트는 생각보다 천연덕스럽게 거짓말도 잘하고 (지팡이 허가증 받았어? 예. 우편으로요) 뒷부분에도 나오지만 뭔가 magical creatures를 이용하려하거나 옵스큐러스 릴레이티드 상황에서는 꽤 예민하게 굴기도 하고. I said step away. 는 굉장히 날카로워보이는데..
+)(freaks 소리듣고 길거리에서 전단지 나눠주면서 눈치볼때보다) 크레덴스의 움직임엔 pause, pause가 많이 등장하는데.. 아 대본으로 보니까 존나 불쌍해 죽겠다 존나 학대쩔어.. 애가 자꾸 깜짝깜짝 놀라고 trepidation-명백히 공포인데 이게 한국말로 번역하면 놀란다~지만 애가 겁에 질려서 존나 식겁한다잖아
+) 계속 모데스티가 "그 소녀"인것처럼 연출되는중..
Scene 56
어두운 거리- 밤
무언가가 거리를 빠른 속도로 이동하고 있다(streaking). 인간에 비해서 너무나도 거대하고 빠르다. 기이하고, 부자연스럽게 숨쉬고있으며 뭔가 뒤죽박죽(strange, labored breathing and snarling). 인간이 아니다. 마치 야수와 같다.(beast-like)
Scene 58
시청-밤
기이하고 무서운 소음이 방 뒤쪽의 오르간 파이프로부터 들려온다. 모두 뒤를 돌아보고...
이상한 소음이 점점 크게 들려온다.
갑자기 오르간 밑에서 무언가가 폭발한다. 어떤 거대하고 짐승같은것(huge and bestial)이, 보이지는 않지만, 복도로 뛰어내려온다-테이블들을 날려버리고, 사람들을 던져버리고, 전등을 다 깨버리고, 그 무엇인가가 무대에 선을 조각하듯 폭주하자 사람들이 비명을 지른다.
쇼는 뒤에 걸려있는 그의 포스터 방향으로 내던져진다. 아주 높이 들어올려져서, 공중에 잠시 들어올려져있다가, 엄청나게 폭력적인 충돌음과 함께 추락한다. 사망했다.
그 "beast"는 포스터를 갈기갈기 찢어버린다. 광적으로 마구 찢어버린다. 거칠고 시끄럽게 숨쉬면서- 군중들이 그 beast가 나타난 방향으로부터 뒷걸음질친다.
+) 쇼한테 빡쳤다가 기껏 기분 풀고 집에 왔는데 집에서 학대까지 당함...=>옵스큐러스 변신
+) JKR이 문답으로 옵스큐러스 발생 조건을 풀긴 했는데, 발생 말고도 확하고 변신하는데에 "트리거"가 있는 것 같긴 한데 그럼 아리아나는..? 정말 켄드라가 아리아나랑 사이가 안좋았기 때문일까? 정말 켄드라가 사고 이후에 트리거가 되었으면 켄드라가 죽었으면 그렇게 큰 문제 없는 것 같기도 하고.... 아 근데 동생들이 둘 다 미성년자구나.. 애버포스는 학교를 다녀야 하니까 알버스가 여름방학 되자마자 겸사겸사 집으로 온 것 같긴 한데..미성년자 동생들만 집에 놔두고 여행다니는건 좀 그렇긴 하지.. 심지어 세계일주 하려고 했으니까 몇 년 짜리 코스였을 수도 있고../ 아리아나에게도 엄청난 트라우마이고 옵스큐러스의 힘은 uncontrolled 라고 했으니까..
+) beast-like, beast: 갠적으론 걍 이제 옵스큐러스도 이 시리즈에서 다루는 학대/차별하는 인간에 의해 발생하는 beast설을 꽝ㄱ꽝 도장찍기로 하였다.. 옵스큐러스도 FB시리즈의 beast맞네..
Scene 60
Int.Pentagram office- 밤
나이 많은 사절단들이 모두 모여있는 거대한 홀. 모든 좌석은 각국에서 온 마법사들로 가득차있다. 마담 피쿼리가 의장이며 옆에는 그레이브스.(*)
스위스 사절단(*)이 얘기한다.
Heinrich Eberstadt: ...그 위협들이 우리 모두를 노출시킬거요.
피쿼리: 겔러트 그린델왈드를 눈앞에서 놓쳐버린 사람이 하는 훈계는 듣지 않겠습니다.
쇼의 엉켜있는 사체 홀로그램이 방 위에 떠다닌다. 은은하게 빛을 내뿜고있다.
(중략*)
뉴트는 방안을 둥둥 떠다니는 쇼의 홀로그램을 목격하고.
뉴트: 멀린의 수염같으니.
마담 YA ZHOU: 당신이 데리고 있는 생물들 중 어떤 것의 소행인지 알겠나, 스캐맨더?
뉴트: 이건 어떤 생명체가 한 짓이 아니예요(No creature did this), 모르는 척 하지 마세요! 아시잖아요.... 마크를 보세요...
뉴트: 옵스큐러스예요.
다들 동요하고 쑥덕이고 탄식함. 그레이브스는 주의하고있다.(alert)(*)
피쿼리: 너무 나갔군 스캐맨더. 미국에 옵스큐리얼은 없어. 저 가방을 압수하도록, 그레이브스!
그레이브스는 가방을 소환해 자기 옆에 둔다.(중략~티나늍제이콥포박되는중~) 뉴트의 지팡이는 그의 손을 떠나, 그레이브스의 손에 들어간다.(*) 그레이브스는 일어나 가방을 든다.
뉴트: 안돼요-안돼요-제발 동물들을 해치지 말아주세요 제발, 여러분은 몰라요-위험한 애들은 아무도 없어요, 아무도요!
피쿼리: 그건 우리가 판단할 문제야.(뒤에 있는 오러들에게) 감옥에 가두도록.
티나를 바라보는 그레이브스를 비춘다(*)-티나도 뉴트와 제이콥과 함께 끌려가고있다.
+)겔러트가 사라진 곳이 스위스였군.... 스위스 사절단이라니 재미있네요 그린델발트 마을에 있었냐...
+)계속해서 자기 이름 나와도 눈하나 깜짝 안하고 미대통령 옆에서 ㅡㅡ 모드로 있는 것 겁나...존나 쎄다 니.. 존나 마피안데 검찰총장인척 하고 있는거잖아..
+)티나 들어오고.. 난입하는것도 용감무쌍 싶은데 왜 보고 안했냐고 혼내는것도 좀 읭?했지만.. 뉴트 가방에서 나오고 장관(Fawley겠지)이 "스캐맨더?"하고 알아보는 장면 좀 웃김ㅋㅋㅋㅋㅋ"아-어-안녕하세요, 장관님."
+)No creature did this! JKR도 옵스큐러스는 creature가 아니라고 했지..
+)영화 보면 obscurial, obscurus, 구분하고있는데 음 롤링 트윗발에 의하면 '옵스큐리얼은 숙주고 옵스큐러스는 그를 조종하는 힘.. but not creature.' 롤링은 스크립트에서 좀 칼같이 구분하고 있다 내가 영화를 보면서 몰랐어서 그렇지..
+)그레이브스는 계속해서 옵스큐러스 이슈와 관련해서는 alert, examination 류의 하여간 존나 집중하고 존나 살펴보는 동사들.
+)스크립트 상에서도 아예 으른븝스들은 무언주문 빵빵이로군 근데 가방 빼앗는건 영화판이 멋졌다 스크립트 상으로는 별 감흥 음슴
+)근데 여기서 뉴트 지팡이를 G가 압수하네. 그럼 뉴트 지팡이도 늍->G->티나한테 간거야? 그레이브스가 무슨 주문으로 지팡이를 압수했는지는 모름 무언주문이니까. 티나는 G에게서 "아씨오"로 지팡이를 압수.
+)엥? 이번에도 티나를 좀 의식하네? 오러인데 한번에 매도되어가는게 좀 딱한것인지? 아니면 그 딱하게 느끼는 직장상사 코스프레를 하고있는것인지?
Scene 61
마쿠사 감옥- 낮
(중략)
제이콥: 누구 나한테 그 옵스큐리얼-옵스큐리어스?가 뭔지 말해줄 수 없어? 응?
티나: 옵스큐러스는 몇세기 간 발견되지 않았는데-
뉴트: 난 세달 전에 수단에서 하날 봤어요. 한땐 더 많았죠, 하지만 지금도 분명 존재해요(There used to be more of them but they still exist.) 마법사들이 숨어살게 되기 이전, 우리가 여전히 머글들에게 사냥당하던 그 때, 어린 마법사와 마녀들은 때때로 박해(persucation, 학대)를 피하기 위해서 자신의 마법을 감추려고 했죠. 자신들의 힘을 이용하고 조절하는 법을 배우는 대신에 그들은 옵스큐러스라고 불리는 것을 만들어내게 된 거예요.
티나: 불안정하고, 컨트롤할 수 없는 어둠의 힘이예요.. 갑자기 튀어나와서는, 사방을 공격하고, 그리고 사라지죠...(unstable, uncontroble dark force that burst out and attacks and then vanishes)
티나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모든 힌트가 끼워맞춰졌음을 알 수 있다. 옵스큐러스가 뉴욕에서 벌어졌던 모든 이상한 일들의 범인이었다는 것을.
티나: 숙주(옵스큐리얼)은 오래 살지 못하죠, 그쵸?
뉴트: 열살 이상 생존했던 숙주에 대한 문서 기록은 없어요. (*) 내가 아프리카에서 만났던 숙주는-숙주는-사망 당시 여덟살이었어요.
제이콥: 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거야, 상원의원이 어린애한테 살해당한거라고?
뉴트, 동의의 표현.
+) 나 이제 옵스큐러스의 발생조건 외워서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현생을 이렇게 열심히 살았으면...
+) 옵스큐러스의 발생조건과 특징에 대해 말하시오...가능할 것 같다..
+) 크레덴스는 작중 18세, 아리아나는 사망 당시 14세. 근데 그럼 옵스큐리얼은 어떻게 자연적으로 사망하는거지? 힘이 너무 커지면 그 힘에 잡아먹히는 것? 아리아나가 이미 14세이면 굳이 주문을 맞아 죽은게 아니더라도 이미 나이가 14세인 시점에서 "너무 크게 공포에 질려서 옵스큐러스가 나왔고" 그걸 보고 당황한 누군가의 주문/동시주문 없이도 "옵스큐러스가 되었기 때문에" 사망할 수 있을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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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ene 62
또 모데스티가 그 마녀잡는 노래 부름
Scene 65 대망의 취조씬
취조실-낮
작고 휑한 방. 벽은 검은색이고 창문은 없다.
그레이브스는 뉴트와 취조책상을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다. 그레이브스 앞에는 서류더미들이 열려있다. 뉴트는 눈을 살짝 찌푸리듯 뜬다. 밝은 빛이 정면으로 쏟아져들어온다.
티나는 두 조사관에게 붙잡혀 뒤에 서있음.
그레이브스: 자넨 참 흥미로워, 스캐맨더군.
티나: (앞으로 다가서며) 그레이브스씨-
그레이브스는 티나에게 조용히 하라는 의미로, 입술에 손가락을 가져다댄다. 제스처는 짐짓 너그러운 듯 하지만 고압적이다. (patronizing, but authoritative.) (patronizing은 깔본다고 번역하기는 좀 그런게 약간 아버지가 자식대하듯 하는 그런 동산데 겉으로는 친절해보여도 속으로는 내가 네 위지 하는 느낌의 동사)
티나는 바로 받아들인다(kowtowed)-복종하듯 그림자 뒤로 물러선다.
그레이브스는 책상 위의 서류들을 살펴본다.
그레이브스: 사람 목숨을 위험하게 한 죄로 호그와트에서 퇴학당했군-(You were thrown out of Hogwarts for endangering human life-)(**)
뉴트: 사고였어요!
그레이브스: -beast들 때문에 말이야. 교수 하나가 자네 퇴학 처분을 아주 강하게 반대했고 말이지. 그래, 왜 알버스 덤블도어가 널 그렇게 아끼는거지?(*)
뉴트: 모르겠어요.
그레이브스: 그럼 이 가방 안에 위험한 생물들을 가득들고 와서 거리에 풀어놓는것도 그냥 사고인거고 말이지, 어?
뉴트: 왜 제가 의도적으로 그런 짓을 하겠어요?
그레이브스: 마법세계를 노출시키려고. 마법세계와 비마법세계 사이의 전쟁을 일으키려는거잖아.(*)
뉴트: 더 큰 선을 위한 대학살 말인가요? (mass slaughter for the greater good, you mean?)
그레이브스: 그래 ,뭐 그런.
뉴트: 저는 그린델왈드의 광신도가 아니예요. 그레이브스씨.(*)
표현이 미세하게 바뀌었다는 것을 통해 뉴트가 한 건 했음을 알 수 있다. 그레이브스는 좀 더 위협적으로 보인다.
그레이브스: 그럼 이건 뭔지 말해줄 수 있겠어, 스캐맨더?
손을 느리게 움직여 그레이브스는 뉴트의 가방에서 옵스큐러스를 꺼낸다. 그는 책상으로 옵스큐러스를 옮긴다. 두근거리고, 소용돌이치고, 치찰음의 소음을 내고있다.
믿을수없는 표정으로 바라보는 티나 클로즈업.
그레이브스는 옵스큐러스를 향해 손을 뻗어본다. 그는 완전히 매혹되어있다(*) 그가 갑자기 다가서자, 옵스큐러스는 더 빠르게 소용돌이 치고, bubbling하고 뒤로 꿈틀거리며 물러난다.(swirls faster, bubbling and shrinking backward)
뉴트는 본능적으로 티나를 돌아본다.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그가 변명하고 싶은 상대는 티나이다.(*)
뉴트: 옵스큐러스예요.(티나를 바라보며) 하지만 당신이 생각하는 그런게 아니에요 나는 수단 소녀로부터 이걸 분리했어요, 그 애 목숨을 살리려구요-그저 집에 가져가서 연구하려고-(티나 충격) 하지만 제 가방 밖에선 생존할 수 없어요, 아무도 다치게 하지 않는다구요, 티나!
그레이브스: 그럼, 숙주없이는 아무 쓸모가 없다는거지?(it's useless without the host?)
뉴트: 쓸모요? 쓸모가 없다구요?("Useless?" "Useless?") 어린아일 죽게 만든, 기생하는 마법의 힘(parasitical magical force)이라구요. 대체 어딘가에 쓴다는 말이에요?(*)
뉴트, 결국 끓어오르는 화를 참지 못하고 그레이브스를 바라본다. 티나, 이 분위기에 반응하는데-티나 또한 그레이브스를 바라본다. 우려하는듯, 동요하는 표정.(concern and trepidation)
그레이브스는 자기 실수를 깨닫는다. 일어서서, 질문들을 다 없었던 일인 것마냥, 뉴트에게 죄를 뒤집어씌우기 시작.(turning the blame back onto Newt)
그레이브스: 아무도 속일 수 없어 스캐맨더. 대혼란을 일으키려고 이 뉴욕시에 옵스큐러스를 가지고 온거잖아. 보안을 다 무너뜨리고 마법세계를 드러내려고ㅡ
뉴트: 아무도 해치지 못한다는 것 아시잖아요, 아시잖아요!
그레이브스: ㅡ따라서 동료 마법사들을 배신한 엄중한 죗값에 따라 사형에 처한다. 골드스틴양은 자네를 지원하고 선동하였으므로ㅡ
뉴트: 안돼요, 그녀는 아무 잘못도 없ㅡ
그레이브스: ㅡ역시 사형에 처한다.(*)
두 조사관이 앞으로 다가온다. 그들은 평온하게 다가와서 지팡이 끝을 뉴트와 티나의 목에 겨눈다.
티나는 엄청난 충격과 공포에 말을 잇지 못한다.
그레이브스: (조사관들에게) 당장 집행해. 나는 대통령님께 보고하러 갈테니.
뉴트: 티나.
그레이브스는 다시 그의 입술에 손가락을 가져다댄다.
그레이브스: 쉿..
그레이브스: (조사관들에게) 어서.
+) 영화판 아트워크에선 퇴학 안당했다고 나왔지만 스크립트 상에선 딱히 각주 없음.
+) 티저에서는 kicked out이라고 표현한다. "you were kicked out of Hogwarts for endangering human life with a beast. yet one of your teachers argued strongly against your expulsion. Now, what makes....albus dumbledore....so...fond of you?" 내가 숨쉬는것까지 받아쓸 수 있다고. 이 왓메익스~는 아예 게시글로 하나 빼야겠다
+) endangering human life with beasts. 에서 넘나 해그리드가 다시 생각나는것.. 영화에선 creatures, beast라는 표현이 계속 번갈아 쓰이는데 대충 사람 성향까지 알아볼 수 있을 것 같다 G는 네 퇴학 처분의 이유는 beast.라고 콕 찝어 표현함.
+) G의 아이엠 그라운드 자기소개하기를 통해 우리는 G의 for the greater good revolution이 대충 머하는 것인지를 알게되었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역시 저 "저는 그린델왈드의 추종자가 아니예요" 말에 살짝 삐끗한 것 맞네 존나 분노 역치 어쩔...
+) 엥 굳이 따지자면 지금 모가지는 눈앞의 G에게 달려있지않냐 뉴트가 티나에게 필사적으로 설명을 하는데 자길 여기로 잡아넣게 한 사람이 티나인데.. 티나에게 호감이 있는 상태인건지? ?ㅅ/?
+) 뉴트 입장에선 긴가민가 하다가도 useless에서 약간 겔밍아웃 느낌이 났을 것 같다. 여기서 늍-티나 둘 다 이상하다는 걸 눈치채버렸을듯. 스크립트 상 계속해서 티나가 ..?...????..!!? 하는 느낌이고. 티나는 특히 상관으로 있었던 사람이니까 어..이상해...하는것 눈치채버렸을테고 그래서 티나까지 퀵사형 시켜버리는 것 같네
+) 영화 맞게 본 것 같다 G는 user이고, 동물을 "이용하려는"것에 순수하게 분노하고 동물들을 지키려는 게 N이고.. 개인해석 좀 더 덧붙이면 모든것을 수단으로 보는 겔 입장에서는 내가 알던 18세의 알버스 덤블도어가 성인이 되었다고해서 동물을 끼고도는 너드를 위해 변호할 리가 없었을 것 같고...
+) 영화 볼때는 그냥 티나는 겁에 질려서 왜..티나까지? 했는데 스크립트 상으로는 뉴트도 티나도 눈치깐 걸 알아버린듯. 자기 존재 들킬까봐 퀵사형 ㄱㄱ.. 막상 사형 집행 대본에는 티나를 향한 안타까운 제스처같은 건 없네요.(머리를 짚는다는등의 제스처는 배우 재량인듯.) 그 전까지는 스크립트 상으로도 티나를 좀 신경쓰는 모습이었는데 그럼 자기 가짜인거 들킬까봐 신경썼던 것인지? 근데 좀 동정어려하고 그랬잖아..?
+) 저 마지막에 쉿... 겁나 무서움. 대본만 보면 존나 냉혈한 같은데 오히려 필름에선 배우가 어르고 달래듯 하는 연기 해서 존나-더-무서웠던 것 같다 다정한 목소리로 홀리듯이 얘기하다보면 날 주길려고 하고있음 그 와중에 정신 똑띠박힌 뉴트 존나 박수되고...
퀵사형 집행을 촉구해놓고 늍티나는 이제 도망가고 그 와중에 뉴트는 티나의 기억에서 C와 메리루에 대한 기억을 보게 되고, 도망.
씬79는 다시 C를 방문해서 빨리 옵스큐러스를 찾아내라고 하는 그 씬
Scene 79
Scene 80
티나: 그레이브스는 언제나(*) 이런 혼란과 소요들이 짐승들에 의해서 일어난다고 주장해왔어요(Grave always insisted the disturbances were caused by a beast). 그가 당신 동물들을 희생양으로 쓰지 못하게 하려면 어서 그 애들을 모아야할 거예요(We need to catch all your creatures so he can't keep using them as a scapegoat.)
+) 언제나? 상관으로 계속 알고 지냈는데 그럼 리얼 G도.. 하긴 이 시대상황에서는 동물들을 지키고 보호해야한다는 뉴트가 독특한 캐릭터이니까..
+) 대본 상 티나와 뉴트는 확실히 이 상황에서는 어떠한 새로운 유대감이 생긴 것이 맞는듯.. 크레덴스를 보호하느라 자기 직책까지 잃었던 티나를 보면서 서로의 캐릭터를 이해하게 되었나보다..영화에서는 크게 와닿지 않았으나...지문에서 '뉴트는 여전히 어색하지만 미소짓는 티나에게서 눈을 떼지 못한다'라고 나옴
해서 남은 한마리 두걸을 찾기 위해 정보상인 도깨비를 찾아가게되고..
Scene 81~82
The Blind Pig(*) - 밤
(중략) 모든 뉴욕시의 범죄자들은 여기에 모여있다, 그들의 현상수배 포스터들은 벽에 자랑스럽게 걸려있다. "겔러트 그린델왈드: 유럽의 노마지 학살죄(Slaying)"(*) 현상 수배 포스터를 비춘다.
재즈 가수의 노래 가사: "불사조는 굵은 진주같은 눈물을 흘리고~"(*)
"The phoenix cried fat tears of pearl, When the dragon snapped up his best girl, and the Billywig forgot to twirl
When his sweetheart left him cold, And the Unicorn done lost his horn, And the Hippogriff feels all forlorn, 'Cause their lady loves have upped and grawn, Or that's what I've been told-"
뉴트: 사실 death potion에서 뭔갈 봤어요. 당신이-그 세컨세일럼회 소년을 안고 있는 모습을..
티나: 그 애 이름은 크레덴스예요. 그애 엄마가 걔를 때려요. 입양한 모든 애들을 때리지만 그 앨 가장 혐오하는 것 같아요.
뉴트: (이해하는 중) 당신이 공격한 노마지가 그녀로군요..?
티나: 그게 내가 실직한 사유죠. 그녀의 미친 광신도들 앞에서 그녀를 공격했거든요. 모두 기억을 지워야했죠. 큰 사고였어요.
(중략)
뉴트: (혼잣말) 두걸... 좋아요, 마지막 질문. 마쿠자에서 일하는 미스터 그레이브스. 그의 뒷배경에 대해 아는게 있어요?(*)
Gnarlak이 그를 바라본다. 말할것이 많아 보이지만 그걸 발설하느니 아마 죽음을 택할 것 같다.
Gnarlak: 너무 많은 질문을 하는군, 미스터 스캐맨더. 그게 자넬 죽일수도 있어.
+) 약간 "i closed my eyes"- 옵스큐로-옵스큐러스의 연관관계만 있다고 생각했는데 C 또한 G의 애정을 가장한 몸짓에 "closes his eyes"하고 말고.. 이 바 이름은 the blind pig였음. 하여간 "눈을 감는다" "눈을 멀게 하였다"는 표현은 작중 계속 등장할 모양..
+) 노마지 학살했구나......(뒷목) 뭐 테러범이니까..(뒷목)
+) 불사조는 AD의 상징이니깐
+) 뉴트는 이미 그레이브스를 의심하기 시작한듯하고.. 의심은 아니더라도 이 사람 뭔가 수상하다. 라는건 눈치채고 있는 듯 하다 그럼 저 도깨비는 PG=GG임을 알고 있는 것일까?
Scene 84~88
모데스티의 방- 밤
(중략) 크레덴스는 모데스티의 침대 아래를 훑어보고있다. 상자 사이에 숨겨진 무언가를 발견한다, 그리고 갑자기 멈추고 그것을 지긋이 바라본다..
세컨세일럼회-밤
모데스티는 계단 아래에 서있다, 올려다보고있다. 천천히 계단을 올라간다.
모데스티의 방-밤
침대 아래의 크레덴스의 얼굴을 비춘다. 크레덴스는 장난감 지팡이(a toy wand)(*)를 발견했다. 지켜본다. 눈을 떼지 못한다. 그의 뒤에 모데스티 등장.
모데스티: 여기서 뭐해, 크레덴스?
크레덴스는 급하게 나가려다가 침대에 머리를 박는다. He emerges, dusty and scared. 겁을 먹었지만 그게 모데스티라는걸 발견하고 안심하지만, 지팡이를 본 모데스티는 겁에 질려있다.
크레덴스: 너 이거 어디서 났어?
모데스티: (겁에 질려 속삭인다) 돌려줘 크레덴스. 그거 그냥 장난감이야!
문이 갑자기 열리고, 메리 루가 들어온다. 그녀의 시선은 모데스티부터 크레덴스에 이어 장난감 지팡이로. 이제껏 본 모습 중 가장 분노에 가득 찬다.
메리루: (크레덴스에게)이게 뭐지?
(중략. 메리루가 지팡이 뽀개고 벨트 받고 그런 장면)
크레덴스: 엄마..
메리루: 난 네 엄마가 아니야, 네 어미는 아주 사악하고 이상한 여자였어!
모데스티가 그들 사이를 막아선다.
모데스티: 그건 제 거예요.
메리루: 모데스티-
그리고 메리루는 엄청나게 분노하면서 머라머라하고 평소처럼 벨트로 학대당할 것 같았던 상황에서 벨트는 초자연적 힘으로 뱀처럼 지나가고.. 메리루 당황하고.. 크레덴스는 쭈그려 앉아서 무릎을 껴안고 부들부들 떨고있는 중..
메리루가 움직이자 엄청난 힘이 그녀를 습격한다. 동물같고, 삐걱거리는 소음을 내는 검은 질량체가 그녀를 집어삼킨다. (중략) 그 검은 힘은 교회안의 모든것을 때려부순다-눈에 보이는 건 닥치는대로. (as she moves, an almighty force explodes into her: a bestial, screeching, dark mass that consumes her. The Dark force flies through the church, upending the table and destroying everything in sight)
+) 모데스티가 진짜 마녀인지 크레덴스와 진짜 가족인지 궁금했는데 일단 지문에는 toy wand라고 적혀있네요
+) 옵스큐러스 변신 장면때문에 넣어봤음 물론 여기서 영화보는 저는 당연히 모데스티가 옵스큐러스인줄 알고 있었다 스크립트 내부에서도 크레덴스는 그냥 무릎을 껴안고 부들부들 떨고 있음. 계속 모데스티와 크레덴스의 bond 가 강조되고 모데스티가 옵스큐러스인 줄 알고 있었으니까.. 근데 다시 보니 직접적으로 모욕당하고 학대당하는 아이는 계속해서 크레덴스였군. "엄청난 분노/공포를 느끼면 옵스큐러스가 된다"-아리아나..
Scene 91
뉴트: 데미가이즈의 시선은 확률들에 기초해서 작동해요, 그래서 가장 근접한 미래를 볼 수 있어요.
+) 이건 seer 떡밥때문에 넣어봤다 seer가 정확한 예측을 하기 어려운 이유는 그가 본 환영들의 모든 확률조합과 순서관계와 기타등등을 다 고려해야하는 복잡한 작업이라고 맥고나걸인가 덤블도어인가였나 말했었던 기억이.. 데미가이즈도 어쩜 seer 을 설명하기 위한 존재였는지?
Scene 92
퀴니: 뉴트, 이 사람 누구?
뉴트: 아....아무것도 아니예요.
퀴니: (마음을 읽는 중) 레타 레스트렝? 그 가문 들어봣어요. 그런데 그들 좀-알고 있군요?
뉴트: 내 마음 읽지 말아요.
한 박자 쉬는동안 뉴트의 머릿속에서 모든 이야기를 읽어낸다. 퀴니는 흥미를 가진 듯 하지만 슬퍼보인다. 뉴트는 퀴니가 자신의 마음을 읽지 않은듯이 일에 몰두함. 퀴니는 뉴트에게 가까이 다가감.
뉴트: (화나있고 굉장히 부끄러움) 저기, 내가 하지 말라고 했잖아요.
퀴니: 알아요, 미안해요, 하지만 나도 어쩔 수가 없어요.. 상처받은 사람의 마음은 읽기가 너무 쉽단 말이예요..
뉴트: 난 상처받지 않았어요. 그리고 어쩄든, 아주 옛날 이야기고요.
퀴니: 아주 가까운 친구였군요... 학창시절의.
뉴트: (아무렇지 않은 척) 그래요, 음, 우리 둘다 학교에 잘 적응하지 못했거든요, 그래서 우리는-
퀴니: -아주 가까운 사이가 되었네요. 몇 년 동안이나.
배경을 비추면 티나가 보인다. 뉴트와 퀴니가 대화중인 것을 알아챘다.
퀴니: (염려하며) 그녀는 taker였네요.. 당신은 giver가 필요해요.
티나가 그들에게 걸어옴.
(중략)
+) 뉴트에게 있어서 레타는 taker였고 이제 giver가 될 사람은 티나일 것이고.. JRK 발 user인 GG는 AD를 자기 곁에 두기 위해 take anything away from him 하였고..
개인적으론 퀴디치 레퍼런스인 seeker, chaser도 좋아하는데 단순히 퀴디치 레퍼런스라기보다는 정말 캐릭터를 설명할 수 있는 단어 같기도 하다 실제로 계속 동물들(+a)을 chasing 하고 있고..
Scene 93~94
세컨세일럼회 밖-밤
그레이브스는 그림자 속에서 순간이동으로 등장. 지팡이를 든채 그는 교회로 느리게 다가온다. 처참한 장면을 살펴본다. 긴장했다기보다는 흥미로워보인다. 거의 흥분에 가깝다. (Rather than nervous, he seems intrigued, almost excited.)
(중략 다들 죽어있음) 그레이브스는 교회 안으로 천천히 들어간다, 여전히 지팡이를 들고 있고. 건물 어디선가 낑낑 우는 소리가 들려온다. 그의 앞에는 메리루의 시체가 놓여있다. 달빛을 통해 그녀의 얼굴에 남겨져있는 마크를 볼 수 있다. 그레이브스는 시체를 살펴보고: 무언가 깨닫는다. 두려움이 아니다, wariness보다는 아주 강한 흥미로움.(no horror, merely wariness and intense interest)(*)
크레덴스를 포커스 온. 교회 뒤쪽에서 겁에 질려 훌쩍이며 죽음의 성물 팬던트를 꽉 쥐고 있음(cowering, whimpering, clutching). 그레이브스는 그에게 빠르게 다가가 몸을 숙이고 크레덴스의 머리를 흔든다(cradling). 그러나, 그의 목소리엔 약간의 다정함이 묻어있다.
그레이브스: 옵스큐리얼. 여기있어? 그 여자애는 어디로 갔어?(where did she go? *)
크레덴스는 그레이브스의 얼굴을 올려다본다. 그는 완전히 정신적으로 충격을 받은 상태이고 설명을 할 수 없다-그의 얼굴은 애착을 갈구하고 있다.
크레덴스: 도와주세요. 도와주세요..
그레이브스: 너, 여동생 하나 더 있다고 하지 않았었나?
크레덴스는 다시 훌쩍이기 시작한다. 그레이브스는 그의 목에 손을 가져다댄다. 그의 얼굴은 스트레스로 일그러져있지만 애써 침착함을 유지하려한다.
크레덴스: 제발..도와주세요.
그레이브스: 네 다른 여동생 어디있어, 크레덴스? 그 어린애? 어디로갔어?
크레덴스는 떨며 중얼거린다.
크레덴스: 제발 도와주세요..
갑자기 잔인하게, 그레이브스는 크레덴스의 따귀를 세게 날린다. 크레덴스, 겁에질려 그레이브스를 바라본다.
그레이브스: 네 여동생 지금 엄청나게 위험하다고.(*) 우린 빨리 걔를 찾아야해.
크레덴스는 겁에 잔뜩 질렸다. 그의 영웅(his hero)이 자신을 때렸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수 없다. 그레이브스는 그를 잡아 그의 발로 질질 끌고 온 후, 함께 순간이동으로 사라진다.
+) 옘...병....니 옵덕후구나......1차를 찍었을때는 볼디를 조롱하다 죽은 겔의 모습 생각하여 "다 조까 근데 아리아나의 트라우마 등등으로 옵스큐러스에는 약한 모습을 보인다. 그래서 파괴되었을때도 그 트라우마가 떠올라 겔밍아웃 할정도로 폭발해버림 하는 약간 래디컬한 이상주의자" 캐릭터 생각했었는데 2차를 봤더니 존내 user이며 대본상으로도 user의 이미지가 점점 강해지네.. 어쩌지 리얼리 그가 정신을 차리려면 누멘가드 빵에서 50년의 시간을 보내야 한단 말인가.. 뭐 다뿌시고 존나 빌런인데 formidable한 원앤온리에게는 잔뜩 신경쓰고있고 집착 보이는 캐릭터도 좋아한다 물론 캐릭터니까 좋아하고요 잘생겨야할것같네요 배우는 아무 문제 없는 사람이었으면 하고 실제사람이면 절대 덕질 안하고요
+) 크레덴스 묘사의 80%는 겁에 질려서 훌쩍거리는 모습인데 진짜 준내 마음아픔.. 계속 "도와달라"고 갈구하는데 믿었던 절대자(my hero)로부터 배신당하면서 애가 완전히...
+) 여자앤지 남자앤지 모르겠고 빨리 찾아.. 라고 했었는데 여기서는 where did she go?라고 한 걸 보니 또 환영을 본 모양? 영화 보면서도 너무 단언하면서 she라고 하는 걸 보면 계속 아리아나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 같다고 생각했다. She's in grave danger라고 하는 걸 보고 구하지 못했던 아리아나에 대한 집착일까?라고 생각했는데 두달이 다되가는 이 시점에서도 아직도 헷갈린다.. 거짓말을 밥먹듯이 하고있으니깐..
Scene 95~97
Bronx의 주택단지-밤
황량한 거리이다. 크레덴스가 앞서고 그레이브스, 주택으로 다가선다. 건물 안쪽은 끔찍하고 황량하다. 크레덴스와 그레이브스, 계단을 오른다.
그레이브스: 여긴 어디지?
크레덴스: 엄마가 모데스티를 여기서 입양했어요. 열두명의 가족이 있었고 그 애는 여전히 자기 형제자매를 그리워해요. 아직도 그들 이야기를 하거든요..
그레이브스, 지팡이를 손에 쥔 채 전경을 둘러봄. 여러 방향으로 뻗어진 어두운 복도들이 여럿 있음.
크레덴스, 여전히 쇼크상태, 계단위를 오르다 멈칫.
그레이브스: 그 애 어딨어?
크레덴스는 아래를 내려다본다. -at a loss
크레덴스: 모르겠어요.
그레이브스, 점점 참을성이 없어짐. 그는 목표에 거의 근접해있다. 방 중 하나에 다가선다.
그레이브스: (경멸조로) 넌 스큅이야, 크레덴스. 널 만난 순간 스큅의 냄새를 맡았지.
크레덴스의 표정이 절망적으로.
크레덴스: 네?
그레이브스는 다른 방이 있는 복도로 향하고 있다. 크레덴스를 신경써주는듯 가식적인 태도는 모두 때려쳤다(his pretence of care for Credence all but forgotten)
그레이브스: 네 조상중에 마법사가 있지만 너에겐 마력이 없어.
크레덴스: 하지만 당신이 그랬잖아요, 당신이 절 가르쳐줄 수 있다고-
그레이브스: 못 가르쳐. 네 어머니가 죽었잖아. 그걸로 만족해 (you're unteachable. your mother's dead. that's your reward.)(*)
그레이브스는 다른 곳을 가리키며,
그레이브스: 너랑 볼일은 끝났어. (i'm done with you)
크레덴스는 움직이지 않는다. 그는 그레이브스를 바라본다. 그는 옅고 빠르게 호흡하기 시작한다, 마치 뭔가를 참아내듯이(as though he's trying to contain something) ---뭔가를 안에 갖고있듯이인지 뭔갈 참아내듯이인지 모르겟음
그레이브스는 어두운 방으로 들어간다. 작은 움직임이 가까이 있다.
그레이브스: 모데스티?(*)
그레이브스는 복도 끝에 있는 버려진 schoolroom으로 조심스럽게 들어간다.
+) 쓸모없어졌다고 생각하니까 바로 태도 바꾸는 1926년의 너..
+) 저 your mother's dead. that's your reward. 라고 말하는데서 C와 AD와의 접점 언급하는 해석도 있더라.(가족의 죽음, free) 나도 알버스에게 겔러트는 장미가시관 씌워주는, 잔인한 방법으로 영예를 안겨주는 캐릭터라고 생각하는데(아리아나가 죽고 고드릭골짜기 밖으로 나올 수 있었고 자기 모가지 따게 해서 멀린훈장 세기의 현자 만드는).. 아리아나가 죽었을 당시 겔은 백셧에게 잔뜩 절망한 얼굴로 돌아와서 당장 떠나겠다고 말하고 돌아오지 않았다..인데 25년간 그는 마왕 스타트업을 시작해버렸고.. 아리아나의 죽음은 덤블도어즈에게 가장 큰 비극이었고 알버스는 겔러트와의 일들로 감정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지 않는 "이성적인 현자" 되었지만.. 이건 포스트 아예 새로 하나 파야지
bronx의 주택단지, 황량한 방-밤
모데스티를 비춘다. 구석에서 겁먹고, 공포로 눈을 크게 뜨고 부들부들 떨고있다-그레이브스가 다가오자.
그레이브스: (속삭이며) 모데스티.
그레이브스는 몸을 굽혀 자신의 지팡이를 치워버린다. 다시 한번 달래는 아버지인 척 연기한다.(once again playing the soothing parent)(*)
그레이브스: (젠틀하게) 겁먹을 필요 없단다. 네 오빠인 크레덴스와 함께 왔어.
모데스티는 크레덴스의 이름을 듣자마자 겁에 질려 우는 소리를 낸다.
그레이브스: 자, 이제 나오렴...
그레이브스가 손을 뻗는다. 희미하게 쨍그랑 소리가 들려온다. 거미줄처럼 금이 가기 시작하는 천장을 비춘다. 벽이 uncontrollably하게 흔들리고 먼지가 떨어진다. 그들을 둘러싼 방이 무너지기 시작한다. 그레이브스는 일어서있다. 그는 모데스티를 바라보지만 그녀는 겁에 질려있는것이 분명하고 이 마법의 근원은 모데스티가 아니다. 그레이브스는 다시 지팡이를 느리게 붙잡고 뒤돌아본다. 그의 앞에 있던 벽은 모래가 되어 무너지고, 다른 벽이 보인다. 모데스티는 이제 그에게 아무것도 아니다.(*)
그의 눈 앞에 있는 벽들이 차례로 무너진다, 그는 자리에 그대로 서서 움직이지 못하지만, 흥분한 상태이다, 그의 추론에 아주 큰 오류가 있었다는 걸 깨닫고있다..(transfixed, elated, yet also aware that he has made a colossal error)--존나 떨린다 대박...적인 흥분임 proud and joyful
마지막 벽이 무너진다. 그는 크레덴스를 마주하고 있다. 크레덴스는 그의 잔인함과 배신당했다는 생각으로 자신의 분노를 주체하지 못하고 그를 바라보고있다.
(Credence, who stares at him, unable to control his fury, his sense of betrayal, his bitterness)
그레이브스: 크레덴스...너에게 사과하마..
크레덴스: 전 당신을 믿었어요. 당신이..내 친구라고 생각했어요. 남들과는 다른 사람이라고..(That you were different)
크레덴스의 얼굴은 일그러지기 시작한다. 그의 안에 있는 분노를 주체할 수 없다.
그레이브스: 넌 그걸 컨트롤 할 수 있어, 크레덴스.
크레덴스: (속삭인다, 이제야 눈을 마주친다) 하지만 그러고 싶지 않네요. 그레이브스씨.
옵스큐러스가 크레덴스의 피부 근처에서 공포스럽게 움직인다. 끔찍한-인간의 것이 아닌 울음소리가 그의 입에서 흘러나오고, 입으로부터 어떤 어두운것이 피어나기 시작한다. 이 힘은 결국 크레덴스를 완전히 집어삼키고, 그의 몸은 어두운 질량체로 폭발하여, 그레이브스 옆을 지나쳐, 창문으로 돌진한다.
그레이브스는 줌아웃된, 도시로 뛰쳐나간 옵스큐러스를 바라본다.
+) 옘병 망햇어.... playing the soothing parent래....seer인데 자기 추측이 완전히 틀렸다는걸 깨달으면서도 눈앞의 옵스큐러스를 보면서 겁내거나 두려워하는게 아니라 아...개설렌다......의 뉘앙스라고 할 수 있겠다 심지어 모데스티가 옵스큐리얼이 아니라는걸 깨달으니까 또 암것도 아니래...
+) 감정이 극에 달했을 때- 컨트롤하지 못하면 울음소리와 함께 집어삼켜지는듯 그런데 크레덴스는 18세이고.. 어느정도 그 힘을 조절할 수 있는걸까? 크레덴스는 쇼에게 모욕당하고-메리루에게 학대당했을 때 / 자기것이 아닌 지팡이를 메리루가 꺾어버리고 자신을 학대할 때/믿었던 G에게 배신당했다고 느꼈을 때 옵스큐러스가 되었는데, 아리아나는 엄청난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는 아이였고 "그게 시시때때로 생각나버리면" 그 감정에 잡아먹혔던 것 같고.. 애버포스가 우리는 그 애를 평온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했어~ 라고 했으니까
Scene 98
옵스큐러스의 파괴장면. 파괴력이 존내 대단하다는 것을 내가 알겟다... as it churns and twists through the city, wreaking havoc. 차도 날아가고 도로도 폭발하고 건물도 무너지고..
Scene 100
타임스퀘어. 밤
완전 카오스. 건물에는 불이났고 사람들은 소리지르면서 사방으로 뛰어다님. 거리의 차들은 완전 박살나있다.
그레이브스는 스퀘어 근처를 어슬렁거린다. 그의 주변에 있는 재난은 의식조차 하지 못한다. 그가 집중하고 있는 것은 오직 단 하나.
옵스큐러스가 온 몸을 비틀고 있다. 옵스큐러스의 에너지는 더욱 분노로 가득하다-상처와 분노(hurt and anguish)의 단층들 사이에서, 고독과 고통의 산물들 사이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며-붉은 빛이 얼룩처럼 그의 안에서 번쩍인다. 그 덩어리 속에서 크레덴스의 얼굴을 알아볼 수 있다. 잔뜩 일그러져, 고통스러워하고있다. 그레이브스가 그 앞에 선다. 드디어 찾아냈다.....(의역함.. 일종의 성공한 마음, 승리감? 환희에 가득차서 득의양양해있는건데 triumphant)
뉴트가 조금 떨어진 거리에 순간이동으로 나타나 그 광경을 지켜본다.
그레이브스: (엄청난 소음을 내고 있는 크레덴스가 들을 수 있도록 소리치며 다가간다) 네 안에 그게 있는데, 이렇게 오래 살아남다니, 크레덴스, 너는 기적이야. 나와 함께 가자- 우리가 함께 이뤄낼 것들을 생각해봐.(*)
옵스큐러스는 그레이브스에게 가까이 다가간다. 어두운 에너지가(Dark energy)한번 더 터져나오자,질량체 안에서는 비명소리가 들려온다. 그레이브스를 바닥으로
한번 내려친다. 이 힘이 스퀘어 근처에 파동을 만들어낸다—뉴트는 뒤집어진 차 뒤로 다이빙해 몸을 숨긴다.
(중략)
뉴트: 제 2 세일럼회 소년이요, 그 아이가 옵스큐리얼이예요.
티나: 하지만…어린아이가 아니잖아요.
뉴트: 알아요-하지만 그 앨 봤어요-아마 힘이 엄청날거예요—어쨌든 살아남았으니까요. 이건 기적이예요.
옵스큐러스가 한번 더 비명을 지르자, 티나는 마음의 결심을 한다.
티나: 뉴트!! 그 앨 구해요.
티나, 그레이브스에게 돌진한다. 뉴트, 이해하였다는듯. 순간이동으로 사라짐
+) 대본상으로 보면 티나가 하는 일도 많아 보이고 지문으로 얘네가 서로 의식하는게 나오니까러브라인이 그렇게 갑툭튀 느낌이 안든다.. 근데 영화 진짜 왜 그런거지? 배우의 연기? 로맨스젬병인 예이츠의 탓? 먼 코왈스키가 전여친한테 돈 때문에 차인 얘기나 넣으려고 하고 아 진짜 너무 싫다 예이츠..,,,ㅗ시발아 역시 싫어..
+) 여전히 대사는.. "나와 함께 가자. 우리가 함께 이뤄낼 것들을 생각해봐"
Scene 101
타임스퀘어-밤
그레이브스는 계속해서 그의 존재에 소리지르고 울부짖는(scream and wail at his presence) 옵스큐러스에게 가까이..더 가까이 다가간다. 그는 지팡이를 꺼내든다, 자세를 고쳐잡는다..
티나가 그레이브스 뒤측에서 달려들어온다. 티나가 그레이브스에게 주문을 쏘지만(fire), 바로 피해낸다. 그의 반응은 놀라울정도로 빠르고, 믿기 어려울 정도이다.(marvelous, astounding)
이 때, 옵스큐러스가 사라진다. 그레이브스, 눈앞의 티나가 너무나도 거슬린다. 티나보다 실력은 훨씬 우위이며, 그녀의 주문들을 너무나도 쉽게 피해낸다.
그레이브스: 티나. 넌 정말, 늘 아무에게도 환영받지 못하는 타이밍에 등장한단 말이지.
그레이브스는 버려진 차를 들어, 공중으로 떠오르게하고, 티나가 있는 방향으로 처박아버린다. 곧바로 티나가 공중으로 떠서 피하고, 그레이브스는 사라진다.
#103
뉴욕의 루프탑, 밤
뉴트는 최대한 빨리 지붕사이를 순간이동으로 움직이며 옵스큐러스를 쫓고있다.
뉴트: 크레덴스!!! 크레덴스, 내가 널 도울 수 있어!
옵스큐러스는 뉴트를 향해 곤두박질치고, 뉴트는 그 순간 순간이동으로 건너편 지붕으로 이동, 계속해서 옵스큐러스를 쫓는다. 뉴트가 달리는 동안, 그의 주변에서 주문들이 폭발하고, 지붕들이 무너진다. (#102에서 피쿼리가 노출=전쟁이니까 막으라고 오러부대 풀었음) 열두명가량의 오러들이 나타나, 눈앞에서 옵스큐러스를 공격하고 뉴트를 떼어내려한다. 뉴트는 옵스큐러스를 어떻게든 보호하고 지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중.
옵스큐러스는 주문을 피하기 위해 방향을 바꾼다, 옵스큐러스가 루프탑을 건너 방향을 꺾으며 후퇴하고, 비명을 지르고, 다른 골목길로 향하는 동안 검은 눈 결정 같은 입자들이 남는다.
특히 더 생동감넘치는 화면, 전기성의 푸르고 흰 주문들이 사방에서 옵스큐러스를 공격하자, , 옵스큐러스는 이제 대기중으로 더욱 크게 뻗어나간다. 결국 옵스큐러스는 땅으로 돌진하여 넓고 빈 거리를 질주해간다. 검은 쓰나미가, 그가 지나가는 모든 자취엔 폐허만을 남긴다.
#105
루프탑/뉴욕의 거리-밤
뉴트를 비춘다. 마천루 꼭대기에 서서, 옵스큐러스가 주변의 건물들과 덮어가고, 땅으로 내리꽂히는 장면을 바라본다. 시청 지하철 입구 밖이다. 갑자기 고요해진다. 옵스큐러스의 두근거리고, 무거운, 파열음을 내는 호흡소리가 들려온다. 옵스큐러스는 입구에서 잠시 쉬고 있다. 마지막으로 뉴트의 시선이 향한 곳에는, 이제 그 검은 질량체는 줄어들어, 지하철 계단에 크레덴스가 쓰러지는 모습이 작게 비추인다.
#106
지하철-밤
뉴트는 시청 지하철의, 길고 모자이크로 장식된 아르데코 스타일의 터널로 순간이동. 옵스큐러스가 훑고 지나갔음이 분명한 자국들이 보인다: 무너진 샹들리에, 타일들은 흔들거리며 떨어진다. 깊은 숨소리가 들려온다. 궁지에 몰린, 겁을 먹은 표범이 내는 듯한.
뉴트는 조심스럽게 플랫폼을 향해 이동한다. 소리의 근원이 어디에 있는지 찾으려한다. 옵스큐러스는 천장에서 미끄러져 내려오고 있다.
#107
지하철 역 입구-밤
오러들이 지하철 입구를 둘러싸고있다. 그들의 지팡이를 도로에서 하늘로, 보이지않는 장벽을 치고 있다. 더 많은 수의 오러들이 도착하고 있다, 그 중에는 그레이브스. 그레이브스는 이 광경을 훑어보고 계산중, 곧 즉각적으로 역할을 맡는다.
그레이브스: 지역을 봉쇄해. 아무도 들어오지 못하도록!
장벽이 거의 쳐졌을 때쯤, 누군가가 굴러들어와 지하철역 아래로 돌진한다-티나이다.
#108
지하철-밤
뉴트는 터널의 그림자속에 있는 옵스큐러스에게 다가왔다. 훨씬 차분해보이고, train track을 젠틀하게 떠다니고있다. 뉴트는 기둥뒤에 숨어 말을 건넨다.
뉴트: 크레덴스.. 크레덴스, 맞지? 널 도와주러 왔어 크레덴스. 널 다치게 하려고 온 게 아니야.
발자국 소리가 들려온다. 보폭은 조심조심, 아주 신중하다. 뉴트가 기둥 뒤에서 나와 옵스큐러스에게 다가간다. 옵스큐러스 안에는 크레덴스의 그림자가 보인다. 몸을 잔뜩 웅크린채, 겁에 질려있다.
뉴트: 너와 똑같은 사람을 만난 적이 있어, 크레덴스. 소녀였지-수감되어있었어. 갇혀있었단다. 마법을 사용한다고 학대당하고 있었어.
크레덴스는 그의 말을 듣는다-한번도 다른 옵스큐러스가 있을 것이란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다. 느릿느릿하게 옵스큐러스는 녹아내리고, 크레덴스만 남는다. Train track에서 뛰어올라온다. 겁먹은 어린아이이다. 뉴트는 바닥에 몸을 구부린다. 크레덴스가 그를 바라본다. 아주 작게나마 희망을 바라는 표정이다: 돌아갈 방도가 있는 걸까?
뉴트: 크레덴스, 내가 그쪽으로 가도 되니? 그쪽으로 가도 될까?
뉴트는 느릿느릿 앞으로 다가온다. 하지만 그가 움직이자마자 어둠속에서 날카롭게 불빛이 터져나오고, 주문은 명중하여 뉴트를 뒤로 날려버린다.
그레이브스, 아주 강렬한 의지에 사로잡혀 터널에서 걸어나온다. 그레이브스가 뉴트에게 다른 주문을 쏘자 크레덴스는 달려나간다. 뉴트가 있는 터널의 중간 기둥을 향해 달려간다. 뉴트는 주문을 쏘려고 노력해보지만 힘들다.. 크레덴스는 트랙의 더 아래로 내려가지만 멈춘다-달려오는 자동차불빛을 본 토끼처럼-열차가 들어오고 있다. 어둠속으로부터 불빛이 비쳐온다.
#110
그레이브스, 플랫폼 위에 서서, 트랙 위에 서있는 뉴트와 대결중. 크레덴스는 뉴트 뒤에서 웅크리고 있다. 결국, 뉴트의 고군분투도 지겨워져버린 그레이브스는 트랙을 따라 터널로 내려가, 뉴트에게 달려가, 그를 공기 중으로 높이 던져버린다.
뉴트는 등으로 떨어지고, 그레이브스는 바로 그에게 더욱 힘차게, 채찍으로 내리치듯 주문을 쏘아댄다. 그레이브스의 힘은 굉장하다. 뉴트는 고통으로 몸부림치지만, 그레이브스를 막을 수가 없다.
#112
그레이브스는 계속해서 뉴트에게 채찍질을 한다. 눈에는 광기가 잔뜩 서려있다.(Graves continues to whip Newt, a manic, crazed look in his eyes). 크레덴스를 클로즈업한다. 터널의 좀 더 아래쪽에서 훌쩍이고 있다. 그는 몸을 떨기 시작하고, 그의 얼굴은 천천히 어두워져간다… 크레덴스는 그의 안에서 피어오르는 옵스큐러스를 막아보려고 안간힘을 쓰고있다.(*)
뉴트가 고통으로 울부짖는다. 크레덴스는 어둠에 먹혀버렸다—어둠이 그의 몸을 둘러싸고 정복해버렸다---옵스큐러스가 다시 rise up하고, 그레이브스를 향해 터널 사이를 돌진한다.
그레이브스는 완전히 매료되었다(mesmerized)---그 거대한 검은 질량체 앞에 무릎을 꿇고, 애원하듯 말한다.
그레이브스: 크레덴스.
옵스큐러스는 이 세상의 것 같지 않은 섬뜩한 비명소리를 내지르며 그레이브스에게 돌진한다, 그레이브스는 순간이동으로 사라진다. 옵스큐러스는 계속해서 터널을 파괴하며 날뛴다. 그레이브스와 뉴트는 순간이동을 반복하며, 옵스큐러스가 달아나지 못하도록 막는다. 이 때문에 역이 좀 더 빠르게 무너진다. 갑자기 힘이 가속화되어, 거대한 파동이 온 공간을 가득 채우고, 지붕을 날려버린다.
+) 이제까지 옵스큐러스가 될 때 모멸감, 분노, 배신감, 공포- 그리고 이번에도 뉴트의 말을 듣고 진정했다가 뉴트의 뒤에 섰는데 자신을 배신하고 상처준 그레이브스가 다시 다가오면서 뉴트를 뚜까패니까 자기는 노력해보지만 다시 옵스큐러스가 스물스물… 아리아나가 생각날 수 밖에 없는 지문이네 겔러트가 애버포스에게 크루시아투스를 쏘았을 때 아리아나가 옵스큐러스가 되어버렸으니(애버포스: 그 번쩍이는 굉음들..그 애는 아마 우릴 도우려고 했던 것 같아)
설마 혹시 뉴트를 의도적으로 쥐어패는 G의 행동은 크레덴스를 옵스큐러스로 만들려는 트리거?...????
#113
지하철 입구-밤
옵스큐러스가 도로를 부셔버리고, 법사들과 노마지들도 그 광경을 목격해버렸다. 옵스큐러스는 이제 마천루 반 정도 되는 크기의 폭풍이 되어, 창문을 모두 날려버리고, 전기선을 다 폭발시켜버린다. (중략) 지하철 안으로 돌아가기 전 옵스큐러스의 형태는 넓은 디스크 모양의 형태.
#114
옵스큐러스가 포효하며 추락하듯 돌진하고, 지하철의 지붕을 날려버린다—잠시, 뉴트와 그레이브스 둘 다 죽을 뻔 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들은 트랙에 누워있고, 이 어둠의 힘 옆에 몸을 숙이고 있다.
티나: 크레덴스, 안돼!
티나가 트랙으로 달려온다. 그레이브의 얼굴 옆에, 옵스큐러스가 얼어붙는다. 천천히, 아주 천천히, 좀 더 차분하게 소용돌이치며, 티나를 바라본다. 티나는 옵스큐러스의 기묘한 눈과 똑바로 시선을 맞추고 있다.
티나: 이러지마-제발.
뉴트: 티나, 계속 말해요. 계속 말을 걸어요-당신 말을 듣고있어요. 듣고있는거예요.
옵스큐러스 안에서, 크레덴스는 티나에게 다가선다. 티나는 자신에게 순수한 친절을 베풀어줬던 유일한 사람이다. 그는 티나를 바라본다. 절실하고 약간은 겁에 질려있다. 그는 티나가 매맞는 자신을 구해준 이후로 티나의 꿈을 꾸었다..
티나: 그 여자가 너에게 무슨 짓을 했는지 알아.. 네가 고통받았다는 것도 알아.. 우리 이제 그만하자. 뉴트와 내가 널 보호해줄게..
그레이브스가 자세를 고치고,
티나: (그레이브스를 가리키며) 이 자는-이 자는 널 이용하는거야. (he is using you*)
그레이브스: 저 말은 듣지마 크레덴스. 난 네가 자유롭길 바래.(I want you to be free) 괜찮아.
티나: (크레덴스를 진정시키듯) 그래…
옵스큐러스가 사그라들기 시작한다. 끔찍한 얼굴은 좀 더 사람의 형태로-크레덴스의 얼굴처럼 변해간다. 갑자기 오러들이 밀려들어와 터널로 돌진한다. 오러들은 티나 뒤에서 지팡이를 공격적으로 치켜든다.
티나: 쉿!!! 안돼요, 겁주지 마세요.
옵스큐러스는 끔찍한 신음소리와 함께 다시 요동치기 시작한다. 역이 무너지고있다. 뉴트와 티나는 허리에 손을 올려 옵스큐러스를 감싼다. 둘 다 크레덴스를 보호하려한다. 그레이브스는 오러들을 향해 뒤를 돌아, 지팡이를 겨눌 준비를 한다.
그레이브스: 지팡이 내려! 그를 다치게 하는 사람은----가만두지 않겠다!(They’ll answer to me) (크레덴스를 향해 뒤돌며) 크레덴스!
티나: 크레덴스..
오러들이 일제히 옵스큐러스를 공격하기 시작.
그레이브스: 안돼!
크레덴스는 검은 질량체 속에서, 얼굴이 일그러진 채 비명을 지른다. 엄청난 주문이 계속되고 크레덴스는 고통속에 울부짖는다(The barrage of spells continues)
#116
오러들은 옵스큐러스를 계속해서 무자비하고 잔인하게 공격한다. 이런 압박 하 옵스큐러스는 결국 파괴되고 만다—검은 질량체에서 백색 광구가 되어버리고, 티나와 뉴트, 오러들은 이 폭발의 여파로 뒤로 날아간다. 모두 끝났다. 검은 파편들만이 남아, 공기 중을 깃털처럼 떠다닌다.
뉴트는 고개를 숙인다. 그의 얼굴은 깊은 슬픔에 잠겨있다. 티나는 여전히 바닥에 앉아 울기 시작한다. 반면 그레이브스는 플랫폼으로 올라가 검은 형체의 잔해들에 최대한 가까이 다가간다.(*) 오러들이 그레이브스에게 다가간다.
그레이브스: 이 멍청한 것들.(you fools*). 너희가 대체 무슨 짓을 했는지 알기나 해?
그레이브스는 자신을 흥미롭게 바라보는 사람들에게 격노한다. 마담 피쿼리가 오러들 뒤에서 등장한다. 그녀의 어조는 차갑지만 미심쩍은 듯 하다.
피쿼리: 그 옵스큐리얼은 나의 지시로 파괴되었네, 그레이브스.
그레이브스: 네. 그리고 역사에 그대로 기록되겠죠, 마담 프레지던트.
그레이브스는 플랫폼을 따라 그녀에게 향한다. 그의 톤은 위협적이다.
그레이브스: 오늘 일어난 일은 옳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피쿼리: 그는 노마지들의 죽음에 책임이 있어. 우리 사회를 노출시킬 위험에 일조했다. 우리의 가장 중요한 법을(scared laws) 어겼단 말이네.
그레이브스; (쓰게 폭소하며) 우리가 시궁창의 쥐새끼들처럼 숨어살게 만드는 그 법 말이십니까? 우리가 우리 본성을 숨기게 만드는 그 법이요! 우리가 혹여나 발견이라도 되면 공포에 벌벌떠는 놈들에게 지배권을 넘겨주는 그 법이요!(의역) 묻겠습니다, 마담 프레지던트-(눈이 번쩍거린다)너희 모두에게 묻겠어-이 법이 보호하는건 누구지? 우리?(저 위의 노마지들을 가리키며) 아니면, 저들? (씁쓸하게 미소짓는다) 더는 머리를 조아리지 않겠어.
(A law that has us scuttling like rats in the gutter! A law that demands that we conceal our true nature! A law that directs those under its domination to cower in fear lest we risk discovery! I ask you, Madam President--I ask all of you--- who does this law protect? Us? Or them?
I refuse to bow down any longer.)
그레이브스가 오러들에게 걸어간다.
피쿼리: (그녀를 보호하는 오러들에게) 오러들은 그레이브스의 지팡이를 압수하고 그를 진정시켜 돌려보-
그레이브스가 플랫폼으로 내려오자, 그의 앞에 흰 빛의 벽이 나타나 그를 가로막는다. 그레이브스는 잠시 주저한다. 경멸스럽다는 듯 비웃는다. 짜증이 치솟는다. 돌아선다. 그레이브스는 플랫폼을 따라 성큼 성큼 직진하며, 그에게 맞서는 오러들을 공격한다. 그를 향해 사방에서 주문이 날아오지만, 그레이브스는 모두 막아낸다. 오러 몇 명은 뒤로 날아간다.. 그레이브스의 승리인 듯 하다..
이 때 뉴트가 주머니에서 코쿤을 꺼내 그레이브스에게 던진다. 스우핑 이블이 그의 주변을 날아올라, 그레이브스의 공격으로부터 뉴트와 오러들을 보호한다. 뉴트가 지팡이를 들 시간을 벌었다. 스우핑이블이 돌아오자 그는 다시 공기중으로 던져내고, 그레이브스의 주변을 감싸던 초자연적인 빛이 그를 포박한다. 벗어나려고 하지만 그럴수록 죄여오고, 그레이브스는 비틀거리며 반항해보지만, 무릎을 꿇고, 지팡이를 떨어뜨린다.(*)
티나: 아씨오.
그레이브스의 지팡이가 티나의 손으로 날아간다. 그레이브스는 주변을 둘러보고, 그의 눈에는 깊은 혐오감이 가득하다. 뉴트와 티나는 천천히 앞으로 걸어나간다. 뉴트는 지팡이를 든다.
뉴트: 리벨리오.
그레이브스가 변화한다.. 그의 머리색과 눈은 더 이상 짙은 색이 아니다. 금발에 푸른눈이다(*) 포스터에 나와있었던 그 남자이다. 군중들이 수근거리기 시작한다. 그린델왈드이다.(*) 피쿼리가 그를 향해 걸어나온다.
그린델왈드: (경멸조로) 날 잡아둘 수 있을 거라 생각하나?
피쿼리: 최선을 다 할 것이네, 미스터 그린델왈드.
그린델왈드는 피쿼리를 뚫어지게 바라본다. 역겹다는 듯한 그의 표정은 곧 작은 비웃음으로 변한다. 두 오러가 그를 결박하여 입구로 끌고나간다. 그린델왈드가 뉴트를 지나치게 되자, 그는 멈춘다. 냉소적으로 미소짓는다.
그린델왈드: will we die, just a little? (*)
+) user, user라고 2007년부터 털어댔던 워딩을 결국 사용하는 JKR.. 그는 45년까지는 정말로 user 일 모양이다. 그리고 그가 계속해서 반복하는 말은 free, free…
+) 이게 영화를 볼 때는 그레이브스가 더 애타서 어떻게든 남은 잔해들에 가까이 다가간다고 해석했는데, 지문상으로는 뉴트랑 티나는 슬픔에 겨워서 울고 있는데 그레이브스는 조또 슬프지 않음…에 가까운 것 같다….캐해석 어쩌죠..?
+) you fools..는 뭐 빡치니까 나오는 욕이 몇 개 있겠냐만은 또 애버포스에게 멍청한 애송아! 라고 욕했던 것 생각나고..
+) 그러니까, 지팡이 소유권이 대본상으로는 존나 아무 문제가 없는 것이다. 뉴트가 스우핑이블로 그레이브스를 포박하고->지팡이를 떨어뜨리고->티나가 지팡이를 주웠다. 주문으로 지팡이를 무장해제시킨 것이 아니란 말..근데 이 부분에서 영화에서 아씨오로 겟하는데 약간 “무장해제” 느낌 나게 뺏어왔던 걸로 기억한단 말임.. 존나 예이츠 이 빡대가리야 지가 6편 7편 감독해서 엘더완드 소유권이 해리 승리의 핵심포인트 중 하나였는데 그걸 모른다는거야?? 아니 책에만 나온게 아니라 해리가 대사로 말도 했잖아…어????니가 감독해놓고 연출을 이따위로 하면 어쩌자는거야 팬들은 영화 보고 이제 티나 모가지따이냐고 어쩌냐고/ 엘더완드 아직 아니냐고 걱정들이 산더미인데??????? 롤링 설정꼬였다고 욕먹은건 전래 억울할만.
+) DH에서도 금발, 금발, 푸른눈이었고 누멘가드빵에 늙어있을때도(비록 그의 그 의미깊은 죽음이 마왕겨ㄹ탁^^통수쌔려치기^^씬이 되었지만) 영화상에서는 푸른 눈 두짝이었다 대본상에서도 오드아이라는 말은 없지. 그러니까 시부랄 데니죱 캐스팅을 했는데 이 인간이 한쪽눈이 실명이라 컬러렌즈를 못끼니까 컬러렌즈를 한쪽만 끼게 했겠지… 아니 그러니까 굳이~~~~분장시켜가면서 금발도 아니고 파란눈도 아닌 DV범 배우를 굳이 쓰는 이유가 뭐야? 지금 16년에서 2편은 18년에 나오는데 잭스패로우는 2008년에 나와도 이미 한 물 간 후진 캐릭터 되어있었고 다크나이트에 나왔던 레저의 조커가 2008년에 나왔었다고….. 뭘 이제와서 내 소원은 조커를 연기해보는 것이었지롱 겔겔겔 하는 연기를 우리가 돈주고 봐줘야되냐고!!!!! 왜 DV범 지갑을 불려주면서!!!!!!
+) 그린델왈드는~져니댑ㅇㅣ지렁~~~~~하는 효과를 위해 the blind pig 에서 그린델왈드의 현상수배지는 다시 무시되었던 듯… 머 존나 등장해도 1도 안놀랍고 안반갑고 안 감탄스러웠고요... 아니 도대체 왜 대본상 평ㅁㅕㄴ적인 빌런이었던 역할을 잘 다듬어서 현대적인 빌런으로 만들어 놓은 배우 대신에 한물 간 DV범을 옹호해주기 위해 이 영화 제작진들은 모두 앵무새가 되어버린 것일까….ㅅㅣ부랄….. 내가 재입덕한 포인트가 대본상에 없어…없다고..배우 재량이라고…
+) 어디서 보니까 will we die just a little이 조니뎁 애드립이란 말이 있던데 일단 대본 상에 나와있는 대사이고.. 영화 관람 시에는 우린 이렇게 죽어가는걸까? 의 의미로 받아들였었는데 구글링 한 결과 to say goodbye is to die a little 이라는 싯귀가 프랑스에 1890년대에 유행했었다고.. 예… 그리고 2편은 파리…예… 그냥 세이굿바이였고 문학봇이었던걸로
+) 마지막 장면에서 제이콥이 퀴니를 마주하였을 때 지은 미소는, 다시 처음부터 새롭게 반한다~가 아니라 약간의 기억이 스쳐지나갔다고 적혀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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