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스큐로, 옵스큐러스, 비밀, 눈을 감다
"오, 물론 나는 약간 양심의 가책을 느끼기도 했단다. 하지만 내 양심을 공허한 말들로 달래려 했지. 이건 모두 더 커다란 선을 위한 일이 될 것이며, 설사 어떤 해를 입힌다 하더라도, 마법사들을 위한 권익을 통해 백배로 보상할 수 있을 것이다. 어쩌면 난 마음 깊은 곳에서, 겔러트 그린델왈드가 어떤 인간인지 알고 있지 않았을까? 아마도 그랬던 것 같다. 하지만 난 눈을 감아버린거야. 만약 우리가 꾸미고 있는 계획들이 결실을 거둔다면, 내 모든 꿈들이 실현될 거라고 말이야."
(12/11)
옵스큐로: 눈을 가려버리는 주문
obscure 자체가 난해하고 희미하고 어두컴컴하다는 거니깐.. 그냥 거기서 obscurial, obscurus 나온 것이라 생각했는데 애초에 주문 obscuro도 obscure에서 나왔겠지 근데 하필 "눈을 가려버리는" 주문이라는게 참..
주문이 먼저 나왔었으니 신동사에서 주문에서 차용해서 obscurus로 둔 건 아닌가 싶어지네 이제껏 세계관에도 없던 존재를 끌고온건 아리아나가 옵스큐러스였다..하면서 그린델도어를 시리즈내에 소환하려는 것이니깐
사실 옵스큐러스의 존재만 보면 uncontrolled, 폭주하는 날뛰는 류의 이름이 붙을 줄 알았는데 엥 웬 obscure 파생 단어지? 했었는데..
주문에서 차용한거라고 생각하면ㅋㅋㅋ더더욱 넘나 덤블도어 남매 저격이죠 눈을 감아버리고 사랑에 눈이 멀어버렸던 어린 알버스.. 옵스큐러스를 이용하려던 그린델왈드=옵스큐로: 덤블도어의 눈을 가려버림
07년부터 user user useless타령을 하더니 작정햇내요,,,!!! 젼내 겔러트가 알버스 눈 가려버린 것 맞내. . !!!😭😭😭😭😭
그리고 그레이브스는 계속 소녀와 옵스큐러스, 크레덴스의 환영을 보고.. 크레덴스에게 찾아와 그를 쥐잡듯이 잡죠 "어린 여자아이야. 어서 찾아내야해" 주로 숙주가 만 10세를 넘기지못하는 어린아이라고 하더라도..그는 너무나 당연하게 소녀가 옵스큐러스라고 단정하고 넘어가는 것. 1. 이차때는 알면서 보니까 영화가 의도적으로 모데스티를 강조하더구만 암만 자라잔 반전이지롱 을 보여주려고 하더라도.. "아리아나, 아리아나" 같았달지
롤링의 평소 네이밍센스 생각하면 난 옵스큐러스 좀 더 파괴적이고 예측할 수 없고 언컨트롤의 이미지일것이라 생각했고 옵스큐로=눈가리는주문 이라는 걸 알게되니 젼나 벽뿌시내 사랑에 눈이 멀어 그린델왈드를 알면서도 눈감았던 덤블도어
진짜 소재설정은 대박적이지않읍니까. ..? infatuated 되어서 본인이 정신을 못차렸으니.. . 토비도어 비주얼은 상상도 못했는데 사랑의 열병 넘나지독하게 앓는 소년 되어벌이고요 😭😭와쟝챵!!!
옵스큐러스는 dark force에게 mesmerized된 겔러트의 눈도 obscuro! 해버리는 존재가 아닌가 생각해봤다
(12/26)
옵스큐러스 워딩의 빅픽처.. 2001년에 교과서 형태로 출판되었던 <신비한 동물사전>은 설정상 저자는 뉴트 스캐맨더, 출판사는 "옵스큐러스 북스"이다.
(1/11) 알버스가 겔이 퇴학당한걸 본인도 포장해주는게 "이것이 네가 덤스트랭에서 저지른 실수였어, 하지만 난 불평하지않아 네가 퇴학당하지않았더라면 우린 결코 만날 수 없었을테니" 프리펙트 헤드보이 에프엠모범생이 이미 사랑에 약간 맛이 갔군 싶긴한데
겔 퇴학얘기는 사샤님 말씀대로 본인이 포장잘해서 말했을것같고.. 근데 gh의 알 상태 생각하면 들으면서도 이새끼이거..영.. 보다도 이런 얘기를 나한테 해주다니! 하면서 심적으로 거리는 훅좁혀진것같아.. 궁금한건 비밀을 지키는법을 배우며자란 알버스가 본인 얘기를 또 얼마나 줄줄 흘렸을까 정도가 궁금한데 일단 거의 존재 자체부터가 모두에게 비밀인 아리아나를 겔은 알고있었고ㅡ"숨어살지않아도되는데!"에서 대강 애가 그냥 스큅이아니란건 눈치깐것같고..(셋이결투할때 옵스큐러스라는건 확실히알았겠지만)
아까스크립트올렸을때 티나를유일하게동정어린시선으로본다ㅡ이것도? 전 머글따위 공격했다고 좌천당하고ㅉㅉ근데 너도 영리하진않구나 정도의 의미로 받아들였는데 루네님께서 멘션주신 의견 이 "퍼시벌이 생각나서". 제가 1차 2차뛰면서 애 캐해석이 좀 변했는데 인정사정없는 유저여도 gh에선 이용하려들었지만 26년 기점으론 D패밀리에대한 약간의 가책이 있을수도있고..? 퍼시벌이란 이름은 알버스의 아버지의 이름에서 따온 미들네임이기도한데 그럼 다시. 알버스가 울아빤 아즈카반빵에 가셨었어 하고 말했을것인가..?
마음약한상태에서 눈이 멀면 자기얘기줄줄하게되고 그렇긴하지.. 아마 그런데서 겔이 힌트얻었을지도모르고 '와 얘 나 진짜 (우정이든 연애감정이든)좋아하는구나' 근데 저는 user였어도 기본적으로 우정은 깊었다고 생각한다 방식은 삐뚤어져있었어도 jkr이 기본적으로는 서로 엄청나게 be enthralled 라고했고 but not reciprocal in that way라고했으니..서로의 재능에 엄청난 경탄 매료됨은 맞으닉간
하여간 어느정도로 자기얘기 줄줄 불었는지 서로 얼마나 알고있는지 참 궁금하네 어제 텀블러에서 주워먹은 늍취조씬에 대한 해석 제생각이랑 똑같은것있는데 여튼 눈먼 알버스라면 사실 난..하면서 자기내면의 약간은 삐뚤어져있던 감정들도 고백한건아닌지 근데 뭐 이미 상대방은 |^^/ 인페리우스군단 ^^/하는 퇴학소년이기때문에 부활의돌로.. 엄빠부활.. 머글새끼들때문에 내 동생도 우리 아빠도.. 동생수발 지긋지긋.. 쯤이야.. 싶ㄱ어지내요
(1/12) FB script
스크립트 내부에서도 "눈을 감다" "눈이 먼" 류의 워딩은 계속 나오는데..
그레이브스로 가장한 그린델왈드가 크레덴스에게 친밀함을 가장하고 죽음의 성물 목걸이를 걸어주는 장면에서 사람의 애정이 그리운 학대당하는 소년인 크레덴스는 "he closes his eyes" 해버림..
그리고 뉴트 일행이 두걸의 정보를 찾기 위해 방문한 도깨비 그라냑의 바 이름은 "Blind Pigs"
- 그런데 겔이 seer라는 설정이 풀림.. 아마 추가적인 환영에서 "girl"이라는걸 알게 되었을지도.(1/12)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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