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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인해석

애버포스, 애버포스와 알버스(개인해석)(추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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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삼 애버포스는 속터져 주것을것같다 형이 돌대가리 저주맞은듯 친하게 지내던 그새끼 결국 마왕되서 돌아다니고 저새끼랑 형때문에 내 동생이..신문펼치면 개새끼와 형아새끼 이름 겁나 자주 나옴(1면) 호그와트 정규교육과정도 이수했는데 이 쯤되면 알버스 농마냥 문맹이 아니라 빡쳐서 신문을 안보는거


전 갠적으로 애버포스가 알버스에게 협력은 하더라도 "공식적으로" 용서는 안했다고 생각하는데(첫째 소망의거울 보가트 호끄룩스반지 생각하면) 

아마 그럼 1945 결투를 보고나서야 교류를 하지 않았을까(드디어 정신을 차렸군..st) ----근데 이건 또 도지가 아리아나 죽고 몇년 지나 다시 교류하기 시작했다는 코멘트가 있다고. 


그러다가 볼드모트의 세력확장~UK다크로드라이즈~보고 불기단 활동도 지원하고 형이 죽고나서도 DA 애들 지원하고..

애버포스는 unsophisticated한 타입이지만 기본적으로는 선하고 정의로운 사람이니까..알버스도 나보다 나은 내 동생이라고 말하고.. 선악과 정의에 있어서는 오히려 알버스보다 직관적으로 확고한듯하다(ex.아~그새끼싫어!) (알버스는 기본적으로 이성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인데 겔러트에게 눈이 멀어버렸던 전과가 있고 그때문에 여동생을 잃는 뼈아픈 경험을 하였고..다시 한번 겔러트를 자기손으로 무너뜨리면서 현자의 반열에 들었다고 생각함 사실 현자라고 하기도 뭐한게 그 이후에 또 톰리들을 좇는 과정에서 내가 과거의 일로 벌어진 일을 수습하느라 또 다른 다크로드를 낳았다는 책임감?같은것 엄청났을 것이라 생각한다---이건 다른 글에서 다시.)


백년가까이 되었는데도 해리 애들 붙잡고 니들이 우리 형을 알아? 진짜 모습을 아냐고? 하는거 보면 1945이후 저새끼 이제 정신차렸네..라고 생각하고 이후 "대의를 위해서" 함께하지만 "인간적으로는" 용서는 못했을 것 같기도 하다 아리아나의 죽음에 알버스야 자기책임이 크지만 애버포스 입장에선..시간이 많은걸 흐리게는 해도 절대 없었던 일이 될수는 없더라 겔알이 99년동안 어긋난서사로 빙빙돌던것도 그 모든게 "없었던일"이 되지는 않으니깐..


교류를 한다는 것과 이 사람을 인간적으로 용서했다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이고.. 알버스가 노년에도 그렇게 가족관련 이슈로 괴로워했던 것 생각하면.. 알버스의 사후에도 애버포스가 이를 가는 것 보면.. 사실 아리아나의 죽음은 본인이 용서할 수 있는 일도 아니고 아리아나만이 용서할 수 있는 일이고, 애버포스의 성정 상 "권력욕심에 눈이 멀어(실제로는 사랑의 감정도 작용했지만) 동생을 죽게 만들었던 알버스"는 인간적으로 용서할 수 없었을 듯-내가 애버포스라면 절대 알버스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고 싶지 않았을 것 같다 알버스 또한 한남마냥 너,,,진짜 넘한다 내가 이렇게까지했는데쒸익,,,하는게 아니라 본인이 가장 고통스러워하고 괴로워하기도 했고.. 아마 애버포스가 형 나는 형을 용서해 라고 말을 했어도 괴로워했을 것이고..


어쩜 그 대의를 위해서 함께한게 45년 전일 수도 있겠다. 겔러트와 알버스가 친하게 지냈다는 걸 아는 사람은 이 세상에 정말 극히 드물고(1945년의 결투가 알버스에게 얼마나 고통스러운 사실이었는지 아는 사람은 미네르바를 포함하여 다섯명 안짝이니까) 그 중 하나가 애버포스이니까..  네가 맞서싸울 일이라고 말해준 게 애버포스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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