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퀘박스에 넣어주신 <마주앉아 체스 두는 겔알>이었고 배경은 요새 탐라에 등나무 흥하길래 흑흑 텐션쩌는 겔알 기대하셨을텐데 제가 그리면 소꿉놀이가 나오는군여...(존나 눈물) 그리면서 넘 재밌었는데 구도알못이라 죄송스럽고 관심 넘 감사합니다... 재밌었어요...!!
+) 갠적으론 영픽 이후로.. 승률은 비등비등 했을 것 같고 비기는-스테일메이트 상황으로 끝나는 경우가 제일 많았을 것 같단 생각 해본답니다
+) "체크메이트" 소리 나오기 전에 네가 이겼네로 끝나는 게임 많았을 것 같단 생각
+) 겔 성격은 급하지만 공식 seer에다가 확률계산 경우의수 계산 겁나 잘했을 것 같단 생각 들고.. 알버스야 전래 차분하게 수 다 내다보지 않았을까 개인적으로 이런 머리쓰는 게임 쥐약이기 때문에 넘 존경스러움
+) 판 다 보면서 자기가 이기게 되는 상황에 약간 뿌듯함 못 감추고 되게 수줍어하면서 "체크메이트" 하는 알 생각하니 기분이 전래 좋아졌고 오늘 오후를 살아갈 힘 생겼읍니다.... 이 다음 씬이 너를 경단남으로 만들러 온 1945 / 여전히 스테일메이트 상황에서 새로운 체스 게임 두고 있는 1990s 되면 넘 마음 아프겠군....
+) 밑에는 얼박이랑 선딴거.. 항상 선딴게 채색보다 나은 것 같다는 생각이 있읍니다......
-오랜만에 영화 버전 옷으로 그려서 넘 재밌었는데 사실 겔 조끼랑 셔츠 색은 바뀌었읍니다 그리고 알 조끼도 원래 색감은 회색에 가깝긴 했지만 왠지 군청색보단 갈색이 더 잘어울리는 것 같지 않나요
-요새 저의 옵세션 애들 얼굴 색 존나 복숭아빛으로 칠하기 겔 눈은 헤더 색으로 깔아보기 등등
원래는 마주보는 구도로 다리도 그리려고 했는데 흑흑...체스 말 놓는 손 너무 그리고 싶어서 그렸는데 마법사 체스는 말로 움직여 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말았던 것이엇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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