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ttermore: What we learned about Professor Dumbledore from the Mirror of Erised

https://www.pottermore.com/features/what-we-learned-about-professor-dumbledore-from-the-mirror-of-erised

해리포터 1권에서 우리는 수수께끼같은 인물, 알버스 덤블도어와의 첫만남을 가지게 된다. 하지만, 그가 소망의 거울을 대하였을 때의 반응이 우리에게 시사해주는 점은 무엇일까?

두꺼운 양모 양말. 알버스 덤블도어가 해리에게 그가 소망의 거울에서 보는 것이라고 말했던 것이다. 이 대화는 1권에서 그들이 면대면으로 나누었던 첫 대화이다.

덤블도어의 introduction으로 보자면 꽤 많은 이야기거리를 가지는데, 이 모호한 대답(분명 그렇다) 하지만 그의 클래식하고 장난기넘치는 유머를 곁들인 친절한 대답으로 인해 해리는 더 이상의 질문을 할 수 없게 된다. 이 시점이 우리가 소망의 거울이 보여주는 덤블도어의 가장 깊은 소망을 알기 한참 전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그가 얼마나 신중하게, 해리에게 너무 많은 것을 드러내지 않았는지..  

이 패턴은 초기부터 짜여진 것이다 .덤블도어가 포터부부의 급작스런 죽음 이후 해리의 미래를 책임지게 되는 그 순간부터. 맥고나걸ㅇ 교수는 해리가 더즐리네에서 자라야만 한다는 사실을 끔찍하게 여겼지만, 덤블도어는 머글 친척들의 보살핌 아래 해리를 맡겨두는것이 최선이라는 사실에 대해서는 굉장히 단호한 입장을 취했다. 나중에, 해리가 호그와트에서 성장하며 볼드모트가 힘을 되찾기 위한 여정을 시작할 때, 우리는 "덤블도어는 볼드모트가 두려워하는 유일한 마법사"라는 사실을 반복적으로 듣게 된다.  해리가 퀴렐교수의 터번 아래 숨어있던 반쪽짜리 다크로드와 면대면으로 대결할 때, 덤블도어가 그 자리에 없음에도 불구하고.

모든것은 큰 그림의 일부였음을 우리는 나중에 깨닫게 된다. 하지만 해리는 덤블도어를 알게 된지 채 일년도 되지 않은 시점에 그의 수수께끼같은 교장선생님에 대해 의문을 갖기 시작한다.

"난 그 분께서 우리를 막으려는 대신에, 우리가 시도해보는게 좋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아. 그는 우리에게 적당히 도움을 주었단 말이야. 난 그분이 내가 거울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게 하셨던 건 실수가 아니라고 생각해."

사고가 아닐지도 모르지만, 교육의 방법으로는 꽤 비전통적인 방법이다. 그는 또한 해리가 그의 아버지의 투명망토를 갖도록 하였지만, 익명으로 선물하였고, 이번에도 덤블도어가 질문에 대답할 준비를 하기 전까지 해리는 어떤 질문도 할 수 없었다. 혹은 반쪽짜리 대답일수도.

어쨌거나 말할 수 있는 것은 덤블도어는 꽤나 미스테리한 사람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어떤 것들을 킵해두는 그의 경향이 그의 따뜻함과 친절함을 감출 수는 없다: 덤블도어는 해그리드가 그의 인생을 걸고 신뢰하는 마법사이며, 해리에게 꿈속에서만 살지 않도록 젠틀하게 일깨워주는 마법사이고, 네빌 롱바텀이 친구들에게 맞섰던 사실에 대해 칭찬을 하는 마법사이다. 이것이 사람들로 하여금 그에게 다른 질문을 하지 않고서도 그를 신뢰하도록 하는 따뜻함이다. 맥고나걸 교수는 해리를 더즐리가에 맡기려는 그의 결정에서 현명함을 보았으며, 해그리드부터 퍼시 위즐리까지 모든 사람들이 덤블도어를 칭송한다.

하지만 1권에서 보았던 모든 characters들 중,  덤블도어를 보지 않는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의역) 특히, 우리가 나중에 알게 되는 모든 요소들을 제하고 난다면. 6권에서--현자의 돌에서 5년이 지난 시점이며 시리우스의 죽음 바로 직후인----그는 해리를 더즐리가에 남겨둬야 했던 이유들을 드러내고, 볼드모트가 아기 해리를 죽이려고 했던 진짜 이유에 대해 해리에게 말해주지 않았던 이유를 설명한다. 이 모든 것들을 미리 알았더라면 해리가 볼드모트가 해리를 사로잡으려는 데에 대한 더 나은 감각을 키울 수 있었을까? 아마 그랬더라면 해리가 마법부로 달려가는 일이 없었을테고, 시리우스의 죽음을 막을 수 있었을까? 누가 알겠는가, 하지만 6권에서 덤블도어는 해리에게 자신이 몇가지 실수를 했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인정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가 자신의 결정에 대한 이유를 밝히게 된다면, 모든것은 처음부터 명확해보이게 된다. 덤블도어는 해리에게 마음을 쓰고 있었다(cares about) 그의 제일가는 목적은 해리를 안전하게 지키고, 가능한 한 행복한 삶을 살게 하는 것이었다.

소망의 거울에 대한 덤블도어의 생각은 이 사실을 꽤 클리어하게 만든다. 다시 한번, 우리가 이후에 알게 되는 덤블도어의 과거는 그가 해리와 나눴던 대화에 대한 우리의 생각을 바꿀 수도 있다--그가 거울은 진실도, 지식도 제공해주지 않는다고 말했을 때, 그 말은 그의 경험에서 기인한 것이었을까? 해리로 하여금, 덤블도어 또한 너무나도 잘 알고있는 그 사실-건강한 모습을 하고 있는 너의 가족들을 모두 다시 보는 꿈--때문에 거울에 너무 빠지지 않도록 말해주려던 젠틀함이었을까?

하지만 이것들은 우리가 1권에서 의문을 가졌던 질문들이 아니다--그리고, 해리 또한 그랬을 것이다. 이것은 우리 중 아무도 그의 선택에 대해 의심을 가져본 적이 없는, 심지어 그의 선택에 대한 모든 설명이 나중에 보충된다고 할 지라도, 그러한 덤블도어의 캐릭터에 대한 testament 이다.

1권 현자의 돌에는 곧 어두운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는 힌트를 주는 몇가지 순간들이 있다. 덤블도어가 해리에게 거울에 대해 하는 말들은 꿈에 빠져 사느라 현실을 잊지 말 것이다. 아마 이것 또한 그 자신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죽음의 성물에 대한 집착(obsession), 아마, 가족들을 무시했던 것들--하지만 그는 또한, 해리에게 조언을 해주고 있다. 볼드모트의 뇌와 깊이 관여하게 되어 볼드모트의 꿈을 꾸게 될 그 소년에게. 그가 ㅅㄴㅇㅍ에게 해리에게 오클러먼시를 가르치도록 지시하였을 때, 덤블도어가 해리로 하여금 저항할 수 있도록 하는 어떤 조언을.

이후 상황이 클리어해지겠지만, 덤블도어는 이미 해리가 볼드모트를 무찌르기 위해 무엇을 해야하는 지 알고 있다. 1권에서, 그는 해리를 그 지식에 묻어버리지 않기를 선택하였다. 대신 해리가 더 나이가 들면 알게 될 것이라는 말을 한다. 그리고 그렇게 되어, 그는--아마 모르는 새에---해리를 자신에게 엄청나게 중요한 존재로 여기게 되는 것이다.

Harry Potter and the Philosopher’s Stone introduces us to the enigma that is Professor Albus Dumbledore. But what does his response to the mysterious Mirror of Erised tell us about what’s to come?

Thick woollen socks. That’s what Dumbledore tells Harry he sees in the Mirror of Erised during their first ever face-to-face conversation in Philosopher’s Stone.

As an introduction to Dumbledore it’s pretty telling: an evasive answer, yes, but one given kindly and with his classic, whimsical sense of humour that stops Harry asking any more questions. Still, it’s a long time before we discover what the Mirror really reveals about Dumbledore’s deepest desires, given how careful he is never to reveal too much to Harry.

This is a pattern established early on, with Dumbledore taking charge of Harry’s future in the immediate aftermath of his parents' death. Professor McGonagall is horrified to think of Harry being brought up by the Dursleys, but Dumbledore is adamant that leaving him to the care of his Muggle relatives is for the best. Later, with Harry established at Hogwarts and Voldemort beginning his journey back to power, we hear repeatedly that Dumbledore is the only wizard Voldemort is afraid of, and yet he is absent when Harry comes face-to-face with the half-formed Dark Lord hiding under Professor Quirrell’s turban.

Which is all part of the grand plan, as we learn much later, but even after knowing Dumbledore for less than a year Harry begins to wonder about his enigmatic headmaster.

‘I reckon he had a pretty good idea we were going to try, and instead of stopping us, he just taught us enough to help. I don’t think it’s an accident he let me find out how the Mirror worked.’

It might not be an accident, but it is a pretty unconventional approach to teaching. He also makes sure Harry has his father’s Invisibility Cloak but it’s a gift given anonymously, which again prevents Harry from asking any questions until Dumbledore is prepared to answer them. Or half-answer them, anyway.

All of which is to say that Dumbledore is a pretty mysterious man. But his penchant for keeping certain things to himself can’t hide his warmth and kindness: this is a wizard who trusts Hagrid with his life, gently reminds Harry not to dwell on dreams and notices and rewards Neville Longbottom for standing up to his friends. It’s a warmth that makes people trust him without question – Professor McGonagall does see the wisdom in his decision to leave Harry with the Dursleys, and everyone from Hagrid to Percy Weasley sings Dumbledore’s praises.

But of all the characters we meet in Philosopher’s Stone it’s hard not to look at Dumbledore, in particular, without factoring in everything we later learn. In Order of the Phoenix – five years after the events in Philosopher’s Stone, and only after the death of Sirius – he reveals his reasons for leaving Harry with the Dursleys and explains his motivation for not telling Harry the truth about why Voldemort had tried to kill him as a baby. Would knowing these things earlier have given Harry a better sense of how Voldemort might try to entrap him? Might it even have stopped him rushing to the Department of Mysteries, and so prevented Sirius’s death? Who knows, but it’s in Order of the Phoenix that Dumbledore starts to acknowledge to Harry that he may have made some mistakes.

And yet when he reveals the reasons behind his decisions, it seems that it was all pretty obvious from the outset. He cares about Harry. His primary objective is to keep Harry safe and as happy as possible.

Dumbledore’s thoughts on the Mirror of Erised make this pretty clear. Again, what we later learn about Dumbledore’s past can change what we think of his conversation with Harry – when he says the Mirror provides neither truth nor knowledge, is he talking about his own experiences? Is the gentleness with which he tells Harry not to come looking for the Mirror driven by the fact that he, too, knows what it’s like to dream of seeing your family again, whole and unharmed?

But these aren’t questions we thought to wonder about in Philosopher’s Stone – and nor, it seems, did Harry. It’s testament to Dumbledore’s character that none of us really doubted the wisdom of his choices, even without the full explanations that came later.

Yet there are moments in Philosopher’s Stone that hint at the darker days to come. Dumbledore’s words to Harry about the Mirror are not to dwell on dreams and forget to live. Again he could be speaking of his own history – his obsession with the Deathly Hallows, perhaps, and his neglect of his family – but he is also advising Harry, who will become so entwined with Voldemort’s brain that he starts to dream his dreams, something Dumbledore tries to get him to resist when he instructs Snape to teach Harry Occlumency in Order of the Phoenix.

As it later becomes clear, Dumbledore already knows what Harry must do to defeat Voldemort. In Philosopher’s Stone, he chooses not to burden Harry with that knowledge, telling him only that he will know more when he’s older. And in doing so, he – perhaps unknowingly – binds Harry to him in a way that will become increasingly important.

To celebrate the 20th anniversary of Harry Potter and the Philosopher’s Stone, every Friday Pottermore will explore themes, moments, characters and much more from the very first Harry Potter story. Come back next week when we look at how Ron Weasley's Wizard Chess skills revealed his hero potential.